환경미화원 여러분 그리고 담당자분께..
- 작성자황**
- 등록일2020-11-20 14:05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오늘 출근길에 있었던 일이네요.
08:30 경 퇴계주공1단지 대로변 미화원 분께서 차로 가장자리 낙엽청소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출근시간이고 차들의 통행이 많았습니다.
차가 가고 있으니 주의하시라는 차원에서 자동차 경적을 가볍게 2회 정도 울렸습니다.
일에 열중하셨는지 못들으셨는지 차로에서 계속 작업을 하시더군요.
서행하며 바로 옆을 지나갔습니다.
혹시 치이지는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말이죠..
그런데. 그분의 행동에 어이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왜 째려보시는거죠?
째려보시면 뭘 어쩌려고 그리시는건가요?
끝까지 피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뒷차는 미화원분을 피하기 위해 차선을 넘기까지 하더군요.
고생하시고 힘든일 하시는건 알겠습니다.
시민들이 시청이나 관공서 찾지 않는 이상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만나고 접할 수 있는 분들이 미화원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분의 태도에 상당히 불쾌합니다.
물론 일부일거라 생각합니다.
담당자분들께 묻습니다.
안전교육을 하기는 하는건가요?
차로 작업시 차가 와도 피하지말고 작업하라고 교육하시나요?
그렇다면 교육방법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사람의 몸은 쇳덩어리 자동차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안전하게 작업하시고.
시민들에게 친절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째려보지는 말아야죠.
어디에 글을 올릴지 몰라 여기에 적습니다..
환경미화원 여러분 그리고 담당자분께............
- 담당자퇴계동
- 전화번호033-245-5801
- 답변날짜2020-11-27 14:25
안녕하십니까? 퇴계동행정복지센터 동장 김상희입니다.
퇴계동 지역 일부 환경미화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환경미화원의 교육 등은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다시 한번 도로 등의 청소 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며 업무 수행 중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퇴계동행정복지센터(033-245-580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