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 작성자박**
- 등록일2020-09-01 10:22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공공시설과
기사를 보고 춘천영화촬영소에 가보았는데 야외에서 한창 촬영 중에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들 보고 강제 철거할테니 촬영 중단하고 나가라는 것인가요?
춘천시 정책이 영화특별시 춘천이라는 기사도 보았고 춘천영화촬영소를 짓는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창 제작중인 영화제작에 몇 달 연장 안 해주고 도시 이미지 망쳐가면서까지 행정대집행을 한다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시 부지 사용에 대해 권한은 춘천시청 재량입니다.
직접와서 보니 오픈세트 위용이 엄청나서 돈도 많이 들은 것 같은데 촬영중단하고
강제 철거한다는 것은 제가 생각해도 어의없는 무개념 행동입니다.
춘천시청이 이러는 이유가 현수막에 붙은 내용데로 특정외지인에게 사업을 밀어주려고 시민들 사업을 막을려고 하는 행동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춘천시장님은 누구를 위해 영화산업 정책을 펼치는 것인지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공공시설과
- 전화번호033-250-4441
- 답변날짜2020-09-08 13:59
안녕하십니까. 공공시설과장 김영현입니다.
춘천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신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봄내스튜디오가 운영중인 영화촬영시설(실외)은 사용기간을 2020.6.30.까지로 하여
사용수익허가 받은 부지에 설치된 시설로, 시에서는 부지의 사용기간이 만료되기 1개월전에
기간만료 시점과 부지반환을 사전안내해 드리고 이후 여러차례 부지 반환 이행을 요청
하였으나 무단점유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영화촬영시설(실외)이 있는 부지는 ‘시민복합공원’이 조성될 곳으로 본래의 사용
목적이 정해져 있는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공공재로 간주되는 공간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본래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시설의 존치를 장기간 지속
하기 어려워 부득이 하게 사용기간 만료에 따라 부지반환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상기 알려드린 바와 같은 공익적 상황에 대해 다시금 이해를 부탁드리며, 그 외에
궁금하신 사항은 공공시설과(☏250-4441)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