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의식..그리고 기사님의 대처능력에 대한 칭찬

  • 작성자이**
  • 등록일2020-08-29 14:01
  • 처리상태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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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교통과

안녕하세요. 8월 29일(토) 오전 10시 경..

중앙시장에서 5번 버스를 환승하게 되었습니다.  제 앞 승객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기사님이 마스크를 쓰라고 말씀하셨고 기사님의 꼼꼼한 대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기사님은 틈틈히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과 코에 마스크를 걸치는 승객에게 마스크를 올바르게 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승객 중 한 여자분이 마스크를 조금 내려쓰셨고 그걸 본 기사님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분은 " 쓴다고 쓴거예요!!!!" 하며 버럭 화를 내셨고, 기사님은 쓴다고 쓰는게 아니라 제대로 착용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여자분은 " 지나 잘 할 것이지..하며 아우 시끄러워.." 라고 하셨습니다.

사실..기사님이 맞는 말씀을 하셨고 젊은 여자분이 (기사님보다 한참 어린것 같은데..) 참 말하는 싸가지?가 없더군요..

요즘 같은 시국에 서울에서는 마스크착용을 두고 크고 작은 언쟁과 난투국이 발생하고 있는데 오늘 버스에서 일어난 일도 강도의 문제지 하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이 운전을 하시며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신경을 쓰시는데...협조안하는 승객까지 있다면 정말 골치가 아플 것 같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불편한 사항들이 있지만 이번 만큼은 기사님의 편?을 들어 드리고 싶네요.. 그 여자분에게만 말씀하신것도 아니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으신 분들 모두에게 말씀을 드린건데.. 너무 예민하다 받아들이신것같네요..

코로나 이겨내자..말만 하지말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있는 작은 실천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답답해서 버스타고 나서 턱에 걸치시는 분들 많아요..그런 분들 다 일일이 지적해서 말하는 것도 다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버스기사님들 참 힘드실것같아요..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그러다가 몸싸움이라도 나서 교통사고로 까지 이어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시민들의 몫이 됩니다. 

지금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자신과 서로를 위해 올바른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하루 빨리 이 코로나 지옥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버스에서 본 여자분.. 다른 버스 타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행동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기사님을 폭행하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난동을 부리는 소동이 종종 일어나는데.. 춘천에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조치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버스 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의식과 기사님의 대처능력에 대한 칭찬 건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대중교통과
  • 전화번호033-250-3937
  • 답변날짜2020-09-08 09:39

1. 안녕하십니까? 대중교통과장 정운호입니다.


2. 귀하께서 건의하신 '버스 내 마크스 착용에 대한 시민의식과 기사님의 대처능력에 대한 칭찬' 건과 관련하여 답변드립니다.


3. 현재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버스 내 마스크 착용 문제로 승객과 버스기사 간의 마찰이 종종 빚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 해당 버스기사님에 대한 칭찬은 차후 인센티브 부여 시에 참고할 수 있도록 버스회사에 전달하여 수범사례로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5.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대중교통과(033-250-3937)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