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축제 꼭 해야하나요?
- 작성자김**
- 등록일2020-07-18 18:01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평일 주말 안 가리고 강대 후문에서 버스킹 한다고 소리 조율하고 사람 모아서 연주하고 너무 시끄럽고 짜증납니다.
시끄러워서 창문도 못 열고있다고요.
이 상황에 집 앞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소리 지르고 앵콜 거리고 이게 평일 10시 넘어서 할짓입니까?
오늘은 주말이니 몇시까지 할지 진짜 걱정이네요. 사람 잠도 못자고 피곤하고 진짜 신경질나요.
지금도 조율한다고 연주하고 있는것도 너무 불편해요
축제인지 뭔지 이 시국에 해야 하나요?
한 다면 강대 안에서 버스킹 할 것이지 왜 원룸있는곳에서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밤에 자는것도 힘들고요.
소음 신고하니까 경찰에선 시청이 주관한거라 강제해산 못한다고 하네요.
진짜 연주소리 너무 짜증나거든요. 다음주까지 한다고 하던데, 다음주까지 못 버텨요.
내일도 또 연주하면 시청에 직접 전화드릴 생각입니다.
[마임축제 꼭 해야하나요?]대해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문화예술과
- 전화번호033-250-3224
- 답변날짜2020-07-27 14:58
안녕하십니까? 춘천시 문화예술과장 이찬우입니다
우리 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기하신 민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축제행사지원사업 ‘대학로 문화의거리’ 진행 과정에 김*영님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대학로 문화의거리’ 문화 행사는 춘천 청년들의 일상이 함께 숨쉬는 강원대학교 후문 상가 거리에 아트 로드를 형성하여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무너진 시민들과 상인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이 거리를 문화 공원화하여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과정을 통해 주민과 학생, 상인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자 학생 동아리들과 상인들이 여러 이벤트를 꾸며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용히 휴식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요구까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민원인 김*영 님의 불편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7월26일까지 운영된 대학로 문화의거리 축제행사와 관련하여 주관단체인 춘천마임축제와 협의하여 행사 기간 내에 진행되는 거리 버스킹 공연의 모든 프로그램은 밤 10시 이전 종료하였으며, 공연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축소키 위해 음향을 대폭 줄이고 인근 주택가에서 직접 확인하여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주민과 학생, 상인이 함께하는 ‘대학로 문화의거리’를 조성하고자 진행한 이번 축제를 통해 김*영님에게 불편드린 점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더 세밀하게 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문화예술과(033-250-3224)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