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우리 동네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임**
  • 등록일2020-05-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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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환경정책과

시장님, 우리 동네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민원은 도시재생사업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재생사업이 시작된 지가 3년이 흘렀고 이제 1년 남았습니다. 지금은 집수리 사업한다고 주변이 시끄럽습니다. 이 사업의 결과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별 필요 없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전에 본인이 이 사업이 무단 증개축을 부추겨 우리 동네 주민의 삶을 질을, 특히, 주거환경 개선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도시기반시설이 근본적으로 없는 곳에 의미 없는 자금이 투입된다는 말입니다. 상당수가 양철지붕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와지붕은 양철지붕보다 한층 높은 품질의 지붕입니다. 양철지붕은 보기도 흉하고 비가 올 때면 비 떨어지는 소음이 심해 결코 좋은 형태가 아니며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택하는 형태입니다. 주민들은 본인 부담이 10분의 1이라 서로 신청해서 하고 있지만 실상을 보면 나중에 공사비를 할인해 주면 사실상 부담이 없으니 혜택을 받고 보자는 심리인 것 같습니다.

그 자금으로는 대통령께서 도시재생에 관해 한신 말씀,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해야 합니다.

 

최근 이곳의 주민협의체가 총회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창궐로 총회를 하지 못해서 다시 총회를 한다는데 이것도 절차가 온당하지 못합니다. 총회 연기를 주민들이 결의한 적이 없는 것 같고 또 다시 한다면 모든 절차를 다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표 후보로 등록도 다시 해야 하고 총회 개최 절차를 다시 해야 합니다.

최근 소문을 들으니 단 후보 한 분은 도시재생활동가에 응모하여 단독 후보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석연찮은 점이 있습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직원이 6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비용이 들어가는 활동가가 필요한지 그리고 그 채용 조건으로 볼 때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이 응모를 할까하는 의문도 듭니다.

 

소문에 의하면, 지금 근무하는 직원 일부는 지난해 말 의원사직의 사표를 내었다고 들었고,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사표 수리를 말라는 외압도 있었다고 하는데 스스로 그만 두겠다는 직원을 다시 붙잡아 놓은 것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주 직원 중 적극적이고 주민 편에서 일했던 것으로 보이는 분은 사표가 처리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사표가 처리 되어야 했다고 봅니다. 지본 소양이 갖추어져 있늦지 의심이 갔습니다.

한 예를 들겠습니다.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협의체 대표 후보 모집이것은 플래카드의 글귀입니다. 이것을 보는 순간 내가 창피했습니다. 춘천시장은 후보에 모집에 응모하여 실세의 임명을 받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무식해서 아니면 고의로 그리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무엇인가 인적 쇄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실제 주민 중에는 재생사업의 혜택 아닌 혜택을 버리고 자력으로 주택을 개축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시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1년 남았습니다. 내가 사는 집의 뒤는 길도 없고 하수도도 없고 지자체가 당연히 설치해야 할 도시기반시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같이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또한, 건축허가를 낼 수가 없어 집도 못 짓습니다. 시가 도시재생에 투입되는 예산을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에 써서 주민이 자율적으로 주택을 정비하고 주민 주도의 재생사업을 할 수 있게 시가 해 줘야 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이런 것 해결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살던 사람이 다 쫓겨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동네 더 살고 싶지 않습지다. 사람 살 동네가 아닙니다. 도시재생이 평온하게 살던 사람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꼴이 더러워 떠나게 하는 사업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사업계획을 수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계획에 다 나와 있습니다. 시가 지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집수리지원사업 및 센터운영 등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도시재생과
  • 전화번호033-250-4291
  • 답변날짜2020-06-04 17:55

안녕하십니까. 도시재생과장 윤여준입니다. 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하여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감사를 드리며, 귀하께서 제출하신 집수리지원사업 및 센터운영 등에 관한 의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을 드리오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집수리지원사업은 마을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집수리공사를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집수리 컨설팅단을 통하여 집수리공사의 견적을 검토하고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권장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붕과 관련된 사항을 설명하자면 재료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와의 경우 자연친화적이며 곡선미를 표현할 수 있고, 여분의 기와로 수리보수에 용이하며, 건물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다른 지붕재에 비해 잘 깨지고, 누수에 취약할 수 있으며 누수지점을 찾기 어렵고, 무게가 무거워 건축물에 많은 하중을 부담합니다. 칼라강판의 경우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건축물에 하중부담이 적으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다른 지붕재에 비해 누수 하자율이 현저하게 낮지만, 민원인 말씀처럼 소음이 있고, 단열성이 약하며, 다른 지붕재에 비해 결로발생율이 높습니다. 다만 시공방법에 따라 단열 및 방음, 결로방지효과 등 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집수리를 하냐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최종선택은 신청자가 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집수리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 주민협의체 정기총회의 경우 약사명동 주민협의체 운영규정에 따라 임원의 임기만료일 2주 이전까지 소집하여야 하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연된 상황입니다. 총회 및 주민협의체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약사명동 주민협의체에서 주관하여 추진하는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3. 도시재생사업의 목표 중 하나인 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주민의 참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을활동가는 공동체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한 방안으로 한 달 간 시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마을활동가가 선정되었으며, 시범운영 이후 성과를 평가하여 지속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4.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직원 사직서 수리 여부와 관련된 사항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직원간담회 등을 통해 상호 간 협의 및 조율을 통하여 결정된 사항이며, 퇴사한 직원의 경우 타 지자체 채용으로 인한 이직으로 인해 사직서가 수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5. 마지막으로 하수관로 정비와 같은 기반시설의 경우 도시재생사업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예산을 운용함을 알려드립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도시재생과(033-250-4291)로 연락을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