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일부공무원에 대한 불쾌함과 시정에 대하여...
- 작성자임**
- 등록일2020-05-21 15:29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자치행정과
몇 일전 춘천시에서 날라온 휴대폰 문자를 보고 오늘 춘천시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혹여 점신시간에 걸릴까봐 준비해서 11시 30분 정도에 시청 담당부서에 도착하니 담당부서는 굳게 문이 닫혀져 있고 담당부서에 전화로 연락을 취해 보려고 해도 전화연결은 되질 않아 한참을 기다리다 (약 30분 정도) 1층 으로 안내데스크로 향했습니다. 계신분께 여쭤보니 점심시간이라 그런가보다고 하더군요 시청 공무원은 점신시간이 언제부터 인가요?
그리고 점심시간이면 아무 업무도 보질 않는 것 인가요? 안내데스크에서 한시간이 넘을것 같다니 주차권을 한 장 주더군요. 그리고 계속해서 전화연락을 취해보니 역시 연락을 되지를 않고 기계적 안내 방송만이 들려오더군요.
이왕 온거니 볼일은 보고 가자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맘을 먹고 바로 윗층 카페로 가서 차를 마시며 13시가 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3시 가까이 되서 담당부서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문이 열려 있더군요.
방문 이유를 물어보길래 이유를 답하며 온 시간과 그동안의 전화를 했던 사항에 대해 말씀을 드리니 주차권을 다시 한 장 더 주더군요.
저는 혹여 점심시간에 민폐가 될까 점심도 먹지 않고 방문을 했는데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갔는데 ...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해달라고 해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에도 계속해서 점심 드신지들 얼마나 되었다고 회식 준비 얘기들에 정신이 없더군요. 물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점심드신지 얼마나들 되었다고 시민이 있는데 회식얘기들만하고들 있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춘천시에 내는 세금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로나에 힘들어 하는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지 그래서 철갑통이라는 얘기가 나온거 같습니다. 제가 담당부서에 간 것은 춘천을 사랑하기에 춘천이 제 고향이고 고향이 잘 돼기를 바라는 맘에 정책제안도 했고 나름 소식지도 보는 것 인데 정작 시청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소수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정말 실망이 컷 습니다. 담당부서에서 준 조그만 선물을 받아들고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주차장에서는 한시간만 주차권이허용되고 두장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담당부서에서는 한 장을 주고 안내데스크에서 한장을 받아 가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결국 저는 한장만을 내고 현금을 내야만 했죠
제가 잘못해서 기다려 지체된 시간도 아니고 담당부서의 공백으로 벌어진 일인데 왜 제가...ㅜㅜ
시민이 주인이라는 용어가 어울리나요?
그리고 날짜를 정해놓은 담당부서는 그때 만이라도 그 기간만이라도 교대로 점심시간을 이용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불쾌하고 기분이 안좋은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제가 오늘 시청에서 받은 조그만 선물과 두 장 중 남은 주차권 한장 올립니다.
『시민정부에 바란다』 민원 답변
- 담당자행정지원과
- 전화번호033-250-3232
- 답변날짜2020-05-28 12:11
안녕하십니까? 행정지원과장 윤덕구입니다.
귀하께서 의견 주신 ‘공무원 복무태만으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 문제와 관련,
해당 부서 및 담당자에 근무시간 준수 및 근무태도 소홀 등에 대하여 주의하였으며,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 지도하에 공무원 복무교육을 진행토록 조치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청사 내 한정된 주차공간으로 인하여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부득이 무료 주차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게 되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행정지원과(250-3232)로 연락해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