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시장실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 공감되는 글입니다.

  • 작성자변**
  • 등록일2020-05-19 21:20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김유정 문학관 운영조례안에 관한 건의입니다.

 

통하는 시장실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이재수시장님이라고 믿고 글을 씁니다.

또한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라고 곳곳에 걸린 현수막이 시정의 운영방식의 투명성과 함께 논의하고 공감되는 행정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던 김유정 문학촌 기념사업회의 운영에 대해서

시에서 만든 졸속조례안의 내용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타이틀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발상임을 지적하게 됩니다.

 

시민을 위한 시정이라면, 김유정 소설가의 문학정신이 후배문인들을 통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기념사업회의 고유사업인 김유정 문학상과 추모제가 기존대로 진행되도록

시에서는 근거없는 조례안을 취소하시기 바랍니다.

문학상 운영 조례(안) 의견에 대한 답변

  • 담당자문화예술과
  • 전화번호0332503284
  • 답변날짜2020-05-27 10:59

안녕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홍문숙입니다

평소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리며, 올려주신 글에 대해 아래와 같이 회신드립니다.

답변내용

1. 질의 : 민간(김유정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한 문학상을 조례제정하는 것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타이틀과 전혀 다른 발상이다

답변 :

- 김유정문학상은 춘천시 문화시설인 김유정문학촌의 운영과 관리에 따라, 2007년 김유정문학촌 내 김유정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제정하여 시행되어온 사업입니다 

김유정문학상은 2007년 김유정문학촌에서 제정되어, 김유정문학상운영위원회의 명의로 수여되었으며 2010년 김유정기념사업회가 수탁단체로 지정되어 온 후부터는 수탁단체인 김유정기념사업회의 명의로 수여된 바 있습니다. 이는 춘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 및 위수탁협약서에 따라 수탁기관의 명의로 사무를 행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유정문학상은 어떤 단체의 사유물이 아닌 춘천시민의 자산인 김유정문학촌의 사업이며, 따라서 김유정문학상의 주인은 춘천시민입니다. 춘천시는 시민이 주인이라는 시정 철학과 함께 춘천시민의 김유정문학상과 문학촌 향유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문화예술과(033-250-3284)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