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개편입니까?

  • 작성자이**
  • 등록일2019-11-22 13:37
  • 처리상태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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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교통과
퇴계동에 거주하고 도청쪽으로 출근하는 시민입니다

퇴계주공6차 앞에 있는 정류장은 왜 폐쇄를 시키고 노선에서 뺀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시골 외곽도 아니고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거기서 출근하는사람, 학생들 많은곳인데 말입니다

집 근처 버스정류장을 없애버리고 다 멀리 있는 정류장을 이용하라니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 놓은건가요

이 정류장(기존 1122)은 필히 다시 노선을 배치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3번 버스 노선 하나만 해놓고 편리하게 해놨다니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기존에는 64,64-2, 9, 9-1 버스가 다녀서 버스 놓치면 5~10분 후에 다른 버스 타고 가고 했는데

지금은 한번 놓치면 25~3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도 바쁜 출근시간에 말입니다

이론적으로는 15분 간격으로 온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하나의 노선 밖에 없으니 많은사람들이 출근시간때 그버스만 타게되고 그럼 당연히 시간도 지연되고 그럴텐데 그런건 계산 안한신건지요


퇴계동은 아침에 택시잡기도 힘든곳입니다.

이런 사람 많은 동네에 버스노선을 하나씩밖에 안만들어 놓고

기존에 잘 이용하던 정류장도 없애버리고 여기저기 먼 정류장을 뛰어다니게 하는게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기존에 64-2번 버스를 타고 한국은행앞에서 내려 출근을 했는데 그것도 없어지고

명동 저 밑에서 걸어오니 (아침엔 몇분이라도 바쁘고 촉박함) 시간도 더들고 너무 힘이 듭니다.

퇴근할때도 마찬가지로 64-2번을 한국은행 건너편에서 타고 퇴계동으로 가는데 노선이 없어지면서 퇴계동쪽으로 가는 버스는 아예 없더군요. 우리은행 아래까지 또 내려가야 합니다..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건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편된다고 하시더니 실상은 엄청난 불편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번 버스나 기다려서 타보시고 노선을 개편하신건지 묻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이 이렇게 분노하고 있다는것은 분명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완해서 다시 개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퇴계동에 기존대로 버스노선 좀 늘려주시고

64-2번 원래대로 다니게해주세요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대중교통과
  • 전화번호033-250-3938
  • 답변날짜2019-12-01 17:50

1. 안녕하십니까? 대중교통과장 정운호입니다.

 

2. 귀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많은 시민들이 개편노선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장, 방문, 전화, 서면 등 접수받고 있는 시민들의 제안 및 민원을 취합하여 20201월 안으로 개편노선을 보완하겠습니다. 특히 배차간격 축소, 노선 수정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3.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대중교통과(033-250-3938)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