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개편] 시내버스는 직접 타보고 개편한건가요?

  • 작성자김**
  • 등록일2019-11-15 16:05
  • 처리상태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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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교통과

후평3동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45분 쯤 석사동 롯데마트(2385) 정류장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을 가려 04번 버스(개편 전 7, 7-1번)를 탔는데,

편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개편 전보다 훨씬 불편해졌더라구요. 개편 전, 같은 정류장에서 같은 곳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면 30~35분 걸려 갈 거린데 오늘은 50분 정도 버스를 타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또, 석사동 롯데마트를 지나 다음 정류장인 그랜드 아파트에서부터 만차가 되서 명동입구(1671) 정류장에서 좀 여유가 생기나 했는데

중앙초교 정류장부터 다시 버스가 만차가 되고 사람들의 불편이 끊이질 않더군요.

14분에 한대라고 한 버스가 오질 않아 30~40분 걸려서 버스를 탔다고. 오히려 개편전이 훨씬 났다고...

거기에 개편 전의 버스노선(7번, 7-1번)이 공지사거리에서 공지천 조각공원, 온의금호1차를 지나 터미널로 갔는데

이번에 개편되면서 기존에 64번이 다니던 길(공지천 분수대를 거쳐 럭키아파트 후문, 터미널로)을 섞어 개편해

기존의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이마트 앞 정류장)으로 가려던 사람들이 당황하더라구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이럴거면 차라리 개편을 하지 말지... 오히려 개편전 노선이 더 편했습니다.

시민들이 편하자 개편을 했다면서 훨씬 더 불편해지기만한... 도대체 누구 머릿속에서 나온 건지 궁금합니다.

개편 전의 시내버스는 직접 타보시고 개편들을 하신건가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던데요.

그리고, "대중교통 이렇게 바꿔주세요"란 게시판은 보시기나 하는 건가요?

저도 분명히 개편전에 글을 올렸는데 9월 중순경까지 올라온 글에는 직접 답변을 해주셨으면서 9월 말경부터 올라온 글에는

전혀 답변도 없고, 교통과 답변 달린 글들 보면 매일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고.

그러면서 열린 시장실 민원에는 답변을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뭐하자는 거죠?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대중교통과
  • 전화번호3507
  • 답변날짜2019-11-25 18:30

1. 안녕하십니까? 대중교통과장 정운호입니다.

 

2. 먼저, 지난 1115일에 실시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출퇴근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노선개편 후 쏟아지는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제안을 취합하여 20201월 전까지 시내노선을 수정 및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3. 버스운행이력 확인 결과, 111504번 버스는 롯데마트(2385)에서 1145분에 출발하여 시외버스터미널(2055)에는 1225분에 도착하였으며 총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애막골에서 출발하여 삼천사거리를 경유하지 않고 좀 더 짧은 거리로 시외버스터미널(2058/이마트 정문쪽)을 지나가는 노선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4.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대중교통과(033-250-3507)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