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12월호 닭갈비 축제 기고문을 읽고

  • 작성자이**
  • 등록일2018-12-08 11:04
  • 처리상태 공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축산과

시장님 안녕하세요? 시정에 무척 바쁘시지요. 저는 사농동에  사는 이재선입니다. 금번주 시정소식지 '봄내'에서 읽은 조관일 전부지사님의 닭갈비 축제에 대한 글을 읽고, 외람되지만 이 글을 드립니다.

조부지사님의 식품을 넘어 '닭'을 주제로 한 닭갈비축제의 방향전환에 동의합니다. 

덧붙여 저는 닭을 춘천에서 직접 기르는 양계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 봅니다. 춘천에서 키운 닭이 닭갈비로 되면 양계, 가공, 식품 등의 산업의 일련적 연계가 가능하다 봅니다. 양계는 소, 돼지 사육 보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대량 줄일 수 있어 많은 환경운동가와 과학자들이 권장하는 단백질 공급산업입니다. 

또한 춘천은 수도권을 위한 많은 상수원 규제로 여러 가지 산업이 위축되고 있으나, 닭 사양은 그리 많은 규제가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조류독감 등의 빈번한 발생으로 양계업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연구에 의해 적절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요즘은 1차산업이라 부르던 농업생명산업이 6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닭을 주제로한 먹거리를 뛰어넘어  더 많은 인력, 기술, 사업분야가 참여할 수 있는 6차산업으로의 진화가 필요한 때라고도 생각됩니다.

양계, 식품,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과 상의한다면 좋은 결과가 가능하겠지요. 건강하시고 시민을 위해 더욱 정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재선 올림

봄내 12월호 닭갈비 축제 기고문을 읽고 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관광과
  • 전화번호033-250-3068
  • 답변날짜2018-12-18 10:11

안녕하십니까? 춘천시 관광과장입니다.


닭갈비막국수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정부에서는 시정소식지의 기고문 내용처럼 향토음식축제가 춘천의 대표축제로서 지역특색을 살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춘천시민과 축제방문객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 부탁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관광과(033-250-3068)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내 12월호 닭갈비 축제 기고문을 읽고 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축산과
  • 전화번호0332503393
  • 답변날짜2018-12-18 18:02

안녕하십니까? 축산과장 함종범입니다.

귀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시민정부에 바란다민원에 대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춘천시 육계 생산농가는 총 10호로서 약 67만 수의 닭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양계농가의 전업화 및 규모화를 위하여 시설 현대화, 기자재 지원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하께서 제시해주신 우리시에서 생산된 닭을 이용한 닭갈비 산업 육성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시 대부분의 육계 생산농가가 경제적으로 영세하고 병아리 공급 문제, 사료 수급 문제, 출하처 미확보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외부 계열화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위탁사육으로 사육비만 받고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된 닭의 대부분이 외지로 출하되므로 육계 생산농가가 자체적으로 닭을 생산하여 공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부서에서는 육계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하겠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축산과(033-250-3393)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