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춘천시장배 강촌젤린저대회 개최에 따른 민원

  • 작성자김**
  • 등록일2018-08-16 15:36
  • 처리상태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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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체육과


          

존경하는 이재수 시장님!

 

22년 전 춘천시의회 5대의원으로 당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여 당시로서는 생소한 산악자전거 대회를 유치하자는 제안에 남산면 강촌과 서천, 백양, 방하, (남면)가정리를 경유하는 산악임도를 자전거코스로 개발 강과 호수와 산악을 힐링하는 천혜의 산악자전거대회를 유치하게 이르렀습니다.

 

유치당시만 하여도 지역주민의 동의와 협조를 수차례 거치며 유치자금을 마련하고 시 보조금 약간으로 제1회 춘천시장배 전국대회를 성공리에 치루고 몇 차례 대회 시행착오를 거치며 국내에서는 제일 역사가 깊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명색이 메이저급 대회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대회유치서부터 제16회 대회까지 대회위원장을 역임하여 왔으나 보조금지원 대회에 지역의원이 위원장을 맛을 수 없는 춘천시 조례규정으로 대회장을 사임하였지만 계속하여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본 대회를 지켜보고 있는바 작금의 2018년 제21회 대회 준비에 문제가 있어 진정하게 되었음을 양해바랍니다.

 

지난 최동용시장 재임 당시 생활체육회와 시 체육회가 통폐합되기 전 본 강촌챌린저대회는 시 생활체육회에서 모범적으로 대회를 주관하여 치렀으나 시체육회와 통폐합되고 나서 2017년 제20회 대회부터는 주최 주관이 시 체육회와 본 대회주최 경험이 전무한 시자전거연맹에서 대회를 주최하였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어고 대회참가선수 인원이 근래 최저로 부진한 대회를 치루어 아쉬웠으며, 더욱이 대회를 치르고 나면 결산보고와 총평을 대회 관계자들에게 보고하고 수범사례와 미진부분을 다음대회에 보완하는 요식을 가졌으나 이마져도 생략하였습니다.

 

문제는 2018년 제21회 대회준비를 준비하는 시 체육회와 시 자전거연맹의 자세입니다.

107일 대회 개최일 을 잡아 놓고 대회성격상 국유림관리소(임도사용 및 관리협조), 적십자 무선햄단체 (대회진행 교신담당), 춘천경찰서 교통과, 시 교통과(교통통제 협조), 남산면지역 방범대 (교통안내 및 주차안내협조), 창촌중학교 (대회장소 사용), 대회코스 이장단 (대회진행 주민불편 협의), 등 대회준비를 위한 예비모임을 한 번도 가지지 못하고 시 연맹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대회후원업체 발굴 참여를 위하여 로드대회를 추가 한 대회장소를 임의로 변경하여 추진하였던 것이다.

 

대회 참가신청일이 임박한 시점에 본 대회에 관심 있는 분들이 대회 추진사항을 점검과정에서 본대회의 본질을 훼손한 로드대회 유치 및 대회 장소변경 사실이 강촌챌린지라는 홈폐지가 만들어져 뜨게 되었으며, 대회 변경장소인 엘리시안 강촌에 확인결과 대회장소를 승낙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에 시 체육회에 진의를 확인하게 되었고 급기야 시 연맹의 대회관계자 단독으로 본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의 해프닝이었다고 확인이 되어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대회 개최 두 달여도 안 남겨 놓고 위와 같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었는데도 대회준비를 관리 감독하여야 할 춘천시에서는 여짓것 무엇을 하였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추최 주관을 하여야 할 체육회에서는 시 연맹에게 본 대회 업무를 위임하고 수수방관하여 왔던 것이 확연이 드러나게 되자 급기야 예전대회와 동일하게 개최하겠다는 궁색한 변명만 내놓은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이재수 시장님!

타 지자체에서는 본 대회와 같은 지역축제를 유치 못하여 혈안이 되어 수억 원씩 유사한 대회유치에 예산을 투여하고 있는 마당에 20년 전통과 국내최고 대회를 만들어 놓은 본 대회를 이대로 사장시키신다면 그 원성은 고스란히 이시장의 목이라고 단언합니다. 물론 선출초기에 업무관장 미숙으로 있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시장을 보좌하는 관련부서의 방관은 못내 아쉬운 대목이며, 진정내용의 의심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협의요청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하시라도 본대회의 경과와 작금의 사태를 소상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늦었지만 본 대회의 작금에 사태를 직시 하시어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시고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도록 관련부서에 엄명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20180816

 

 

진정인 김 주 열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체육과
  • 전화번호033-250-3493
  • 답변날짜2018-08-23 09:27

안녕하십니까? 체육과장 심의현입니다.

 

시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강촌MTB챌린저대회 관련 민원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올해로 21회에 이르는 강촌MTB대회는 성공적으로 정착하였고, 타 종목(탁구, 배드민턴 등)의 사례를 통해서도 점차 협회 주관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 및 자전거연맹의 자체주도 대회 진행 요구 등의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연맹이 직접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나아가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회 주관 진행의 필요 노하우 등이 아직 축적되지 않았음이 확인되어 회의 결과 춘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진행하기로 결정이 되었으며, 대회종료 후 평가회의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춘천시체육회(☎033-250-4131)으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