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로·소방도로 역할 못 해 겨울엔 생활조차 불가능 주민 수년째 환경 개선 요구 … 시 “지주와 합의 안 돼”
【춘천】춘천의 `도심 속 외딴 섬'으로 전락하고 있는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주택가의 체계적인 개발이 시급하다.
수년 전까지 30~40여명이 거주하던 구 남춘천초교 인근 마을은 접근로 등의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며 하나둘씩 떠나 지금은 5가구 10여명의 노인만이 남아 있다. 대부분 80대 안팎의 고령인 이들은 언제 화재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불이 나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게다가 인분수거용 정화조 차량, 보일러 유류 급유차량 조차 들어오지 못해 겨울이면 아예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그나마 이 지역 인근에 위치한 50여m 도로도 한쪽 방면이 종일 주차 차량들로 가득 차 소방도로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참다 못한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춘천시에 접근로 및 오수관로 개설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일부 도시계획도로 대상 토지·건물 소유주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개발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아예 도시계획 대상으로 포함시켜 개발할 필요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이유다. 주민 성모씨는 “시는 개발을 위해 사업계획과 예산이 필요하다는 말만 할 뿐 아무것도 행하지 않고 있다”며 “새 집행부에서 반드시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지역구 의원인 이상민 시의원은 “주민의 하나 된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다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어떠한 방법을 써서든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위 언론보도가 사실이면 춘천시는 거짓말 하고 있음. 전시장,공무원들이 본 도로개설관련 수년째 토지.건물주와 협의하는 것 들어본적 없음, 그럼 공익사업에 토지.건물주 때문에 일체 공익사업을 착수 못하면 법이왜 있고 공무원이 왜 필요 하는지 이번 시민시장은 달라 지는지 지켜 보고 안되면 시민시장이나 전시장 과 별반 없다고 "프랜카드"설치하게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