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강원대학교 후 문 쪽을 지나다 어이없는 광경을 봤습니다.

진짜 저래도 되는 건가요??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그늘막을 차량 그늘막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더군다나 인도 위에 떡하니 차량을 올려 두고요.

요즘 선거기간이라 갓길이나 안전지대에 차량을 주차해놓고 유세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인도에 더군다나 협소한 곳에 저렇게 차량을 주차에 놓으면 안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날도 더운데 시에서 기껏 만들어놓은 그늘막을 시민들은 쓸 수가 없었습니다.

시민들이 참고 또 참아야 하나요?

시민이 힘이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을 위해 행동한다고 말만 그렇게 해놓고 정작 행동은 정반대네요.

한 사람에 이익을 위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하네요. 저번엔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시더니 이번엔 인도 그늘막 한가운데입니까.....

정도껏 하세요. 시민들 다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