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레일 바이크, 엄청 문제 많습니다.

  • 작성자박**
  • 등록일2017-11-27 15:03
  • 처리상태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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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아래는 강촌 레일 바이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1951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2017년11월21일(화) 춘천 여행을 하였다.

춘천 유지의 추천으로 레일바이크 일정을 잡았다.

주변 경관, 부대시설 등 아주 좋은 인상으로 기대하고 여러 손님들과 11시 출발 승차 대기하였다.

특히 중년의 여성 분들이 많았으며, 일본인은 물론, 동남아에서 온 젊은 여성들도 꾀 많았다.

우리 뒤에서 대기 중인 여성들에게 물어보니 말레이지아에 왔다고 했으며 춥지만 너무 좋다고 하였다.

드디어 안내하는 젊은 남자 둘이 나타나서 아주 건방진 말투로 운전 설명과 안전교육을 하는데 대단히 협박조로 이시간 이후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탑승자 책임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

무식하게 생겨서 외국어 한마디 설명도 없었다.

설명 하나 마나다.

일본인, 동남아인, 중국인들이 있는데 황당했다.

우리 뒤에 탑승자 중년 여성 4분 당황하며 의자가 뒤로 안 옮겨진다며 안내자에게 물었는데 유격대 조교 같은 안내자가 알아서 하라고 하며 휙 지나가 버리더라.

더 이상 겁이 나서인지 여성 분들은 입을 닫더라.

내가 답답해서,

 동료 안내자에게 왜 이렇게 불친절하냐?

우리가 공짜로 타냐 ?

 친절 교육도 안 받느냐?고 하니  안전 문제라서 예민하여 그렇다고 했다.

이런 무식한 것들을 봤나?

외국어 능통한 아릿다운 여성이 안내 해도 충분한 것을 도대체 여기 사장은 어떤 분이시길래 관광객 상대로 하는 사업을 이렇게 하나, 매우 한심했다.


개선 바랍니다.

사과도 하십시요.

이글 지우지 마십시요.

북사해 두고 있습니다.

답 없으면 언론사는 물론 강원도청에 항의 할 겄입니다.

강촌레일파크 관련 민원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 담당자관광정책과
  • 전화번호033-250-3242
  • 답변날짜2017-12-07 11:15

안녕하십니까? 춘천시 관광정책과장 최승묵입니다.

우선 우리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강촌레일바이크를 이용하시던 중 겪으신 불편에 대하여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귀하께서 제기하신 민원 내용을 검토하고 강촌레일파크에 상황을 알아본 바, 레일바이크 이용 시 일부 탑승객들 사이에서 장난이나 작동 법 미숙 등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하던 중 본의 아니게 귀하의 감정이 상하신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 춘천시는 기업 경영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즐거운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강촌레일파크에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 권고 및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가고 있습니다.

3. 귀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고객응대에 있어 불친절함이 있었다면, 마땅히 지적받고 시정해야 할 사안입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민원 내용은 표현의 자유로 치부하기 이전에 업체 직원 개인에 대한 인격 모독적, 성희롱적 발언이기에 문화인으로서는 회피해야할 표현으로 보입니다. 업체 측에서도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다보니 발생한 일임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식하게 생겨서 외국어 한마디 설명도 없었다.”

우리가 공짜로 타냐? 친절 교육도 안 받느냐?고 하니 안전 문제라서

 예민하여 그렇다고 했다. 이런 무식한 것들을 봤나?

 외국어 능통한 아릿다운 여성이 안내해도 충분한 것을

 도대체 여기 사장은 어떤 분이시길래 관광객 상대로 하는 사업을

 이렇게 하나, 매우 한심했다

 

4. 아울러 춘천시는 귀하의 고견을 귀담아 듣고 앞으로도 춘천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춘천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 찾고 싶은 춘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관광정책과(033-250-3242)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