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시장을 개혁하여 소자본 창업 공간으로

  • 작성자김**
  • 등록일2017-09-09 15:36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사회적경제과

백종원의 푸드트럭 청취자 입니다.

수원편 푸드트럭이 마치 젊은사람 모이는 먹자거리가 조성되는 것에 참 좋았습니다.

춘천시에는 왜 저런곳이 없을까? 푸드트럭 단지를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긴게 춘천에는 춘천풍물시장이란 전통 시장을 표방한 웃기지 않는 시장이 존재 합니다.

노점 하시던분, 시골 할머니 등이 등장하는 먹거리 촌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을 가져와 파시거나 하시는 것 까지는 이해합니다. 과연 사실 일까요? 그리고 과연

홈페이지에서 말하듯 저렴할까요?

개인적 생각인지 몰라도 제 경험에는 상인회 관리하에 있는 그냥 노점집단인듯, 춘천 지역 주민이어도 이곳에서는 장사를 못하더군요. 이름은  춘천 풍물시장인데 춘천 사람도 장사못하는곳...이게 현실이죠.

 시는 부지를 대고 건물을 지어 결국 투표권있는 인간들에게 먹고 살거리만 만들어 준듯,

풍물시장이 투명하고 잘 운영되는 시장이 되게 하기보다는 끼리끼리 자리 차지하는 아주 꼴사나운

집단이 있는듯 하더군요.

춘천 왜 어리석은 투자를 할까요?

시를 재미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도로 뚫고 아파트 짓고 넓게 넓게 만들어서

인원만 많이 늘어나기 바라는지. . .

먹고 살거리가 없는데 어찌 살아가나요? 막히고 모이지 못하는 곳인데 무슨 장사가 되나요?

춘천 풍물시장에 기존 세입자 다 빼고 춘천을 대표할 전통 시장을 만들어 보심은 어떨까요?

단 임대에 대하여서는 적정 매출 및 판매 실적 부진한곳은 퇴출되는 조항도 넣고,

매년 임대상가의 50% ~ 30%를 재 입찰 할수 있게 한다면 시장도 생동감이 있을듯하고요. 

뽑을 때도 지금처럼 쑥떡 쑥떡이 아닌 정상적입 입찰과 추첨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한다면

더나은 춘천의 명소가 될듯합니다

백종원에 푸드트럭에 의뢰해서 춘천시에서 트럭좀 대고 직접 전통시장을 만들어 보심은. .

축구 국가대표감독도 히딩크등 외국인을 영입하는데 왜 춘천은 춘천을 개발할 전문가를 못 모시나요?

어설픈 전문가 모시지말고 푸드트럭과 협의해서 춘천 풍물 시장을 살릴 방법과, 춘천을 살릴

방법이라도 찾아 봤으면 합니다. 되지도 않는 생색내기 닭갈비 축제 같은 허구 축제말고.

정말 축제 같은 축제와 동선잛은 먹거리 장소 놀거리장소 말이죠.

춘천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춘천이 잘되고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풍물시장을 개혁하여 소자본 창업공간으로]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경제과
  • 전화번호033-250-3420
  • 답변날짜2017-09-13 17:55

안녕하십니까?  경제과장 유열입니다.

 

춘천시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기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풍물시장은 2010년 약사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약사천 풍물시장에서 영업을 하시던 상인을 대상으로 현 풍물시장에 입주하는 조건으로 이전을 실시하였고, 지금은 시와 춘천풍물시장 운영회간에 공동시설 위·수탁관리계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춘천풍물시장은 국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각종 기반시설 및 경영 현대화, 시장 활성화 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명실공히 춘천시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춘천풍물시장의 점포주는 모두 춘천시민이고, 노점상인도 대부분 영세한 춘천 시민임을 알려드립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푸드트럭 단지 조성과 관련하여서는 인허가 부분과 연계되는 사항이고, 관계법령에 따라 추진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향후 춘천시 먹거리 특화거리 조성 계획 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경제과(250-3420)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