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실 정원에 대해 너무 간단한 답변 잘봤습니다

  • 작성자이**
  • 등록일2017-08-09 17:45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축산과

많은 사람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가운데

너무도 간략하고 간단한 답변내용 잘보았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양호한 상태라면

시설 내부의 정확한 환경 사진을 올려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에어컨이 어디있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관광이 목적이라면 한번도 방문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엔 굉장히 열악한 환경의 사진들 뿐입니다.

누구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환경인가요?


관광하는 사람들의 눈이 불편하다면

그게 과연 양호한 환경일까요?

쾌적한 환경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달아실 정원과 달아실 농원은 다른 곳 인지 궁금합니다.

첫 부분에서는 에어컨을 설치하고 온도조절을 실시한걸로 확인됐다고 하시고,

뒷 부분에서 " 농원에서는 에어컨 및 차광망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사양관리에 임하겠다"

라고 하셨는데

에어컨을 설치를 했다는 건지 안했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농원과 정원이 다른 곳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만약 같은 곳이라면 아무말 대잔치 공지일 것 같네요.


시설 내부환경 사진 부탁드립니다.

동물학대인지 아닌지, 전문가를 통해 적절한 환경이 제공되고 있는지 아닌지

알고싶습니다.


거북이가 맨바닥에서 기어다니는데

물은 어디서 제공되고 있나요?


저렇게 단 몇줄로 사람들에게 "조치 취했습니다" "적절합니다" 

하고 툭 던질 일이 아닙니다.


책임감이란게 있으시다면

시설 어디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이 살이 타들어갈 만큼의 더위에 저 시설 내부의 온도는 동물들에게 얼마나 적절한 온도인지

사진 부탁드립니다.



달아실 동물친구들 민원 답변입니다.

  • 담당자축산과
  • 전화번호033-250-3790
  • 답변날짜2017-08-14 13:45

안녕하십니까? 축산과장 직무대행 이상봉입니다.

 

  우선 동물 관리에 대한 민원을 발생시킨 점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귀하께서 제기하신, “춘천시에 바란다 민원내용-2408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이번 민원에 야기된 달아실 정원의 동물들에 대하여 저희 축산과에서는 현지 출장하여 사육중인 페렛 외 5

18마리에 대하여 사육환경을 확인하였습니다.


  먼저, 사막여우를 제외한 나머지 5종의 동물은 일반인도 거래 및 사육이 모두 가능한 종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사막여우는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양수 승인을 받았으며 적법한 업체를 통하여 수입 검역까지 적법한

절차를 통해 도입하였음을 말씀 드립니다.


  그 다음으로 살펴본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이며, 이는 수의사를 동행하확인하였습니다. 라쿤 관리사를

제외한 5개 관리사 모두 에어컨을 24시간 작동하여 온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CCTV를 설치

하여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한편, 유리실로 관리되는 4개의 관리사(미어캣, 페럿, 사막여우 및 프레리독)에는  열차단 선팅지

(천정은 유색, 옆 벽면은 무색)를 부착하여 외부와 내부의 온도변화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동물의 생활에 중요한 위생 관리도 주어진 여건 내에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음을 또한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시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무료관람), 옥산가 및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옥산가 측에서 상당한 비용을 투입하여 동물사 사육환경을

조성하였고 주어진 여건에서 최적의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달아실 동물친구들에서 관리 중인 동물들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북극여우의 관리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시설을 관리하는 달아실 동물친구들(정식명칭)” 측에서 매일 얼음을 자비로 충당하여 수시로 보충

하고 있으며 온도에 따라 최대 9, 평균 4개씩 비치하여 온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인이 얼음을 투입하였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동물 전문가들인 사육사들도 북극여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얼음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또한 라쿤

 관리사와 같이 차광막을 상시 비치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북극여우가

벽을 긁는 것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 아니라 관람객을 보고 애정표시를 하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형화된 행동을 보이나 여기에서는 그러한 행동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북극여우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는 습성이 습니다. 이 때문에 낮에 관람하실 때 자는

것을 더워서 퍼진 것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 다음으로 미어캣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어캣의 습성은 물을 많이 먹고 물로 장난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몸집 크기에 비례하는 서열이

있어 서열이 높은 미어캣이 다른 미어캣이 물을 먹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해 물에 발을 담그거나 모래를

집어넣는 습성이 있어 급수통에 모래와 물이 섞여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물을 수시로

공급해도 물통 안에 모래가 있을 확률이 높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프레리독입니다.

프레리독은 다람쥐과의 동물로 서열이 높은 개체가 서열이 낮은 개체의 털을 그루밍하면서 털을 뽑는 특성이

있는데 이로 인한 털갈이 때문에 털이 빠진 것일 뿐 관리상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페럿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페럿은 15-20시간을 잠을 자기 때문에 깨어있는 시간이 많을 수가 없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춘천시청 축산과

(☎ 033-250-3790)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