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달아실정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환경을 개선해주세요

  • 작성자정**
  • 등록일2017-08-03 15:11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축산과

오늘 36도의 이 무더위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대부분 건물 안에서 에어컨 혹은 선풍기를 틀어두고 시원한 물이라도 드시고 계실겁니다.

달아실 정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사정과는 너무 다르게요.

아무리 말 못하는 동물이라해도, 이 더위에 유리막 하나만 가려놓은 그 곳에

24시간 내내 동물들이 갖혀있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사람을 그렇게 가둬놓으면 학대라고 하는데,

왜 동물은 때리거나 죽이지 않으면 학대가 아니라고 하세요?

달아실정원에 살고있는 동물들은 지금 죽어가는 중입니다.

갖혀있는 아이들은 이상행동을 하고있고, 청소는 커녕 기본적인 모래, 물조차 제대로 공급이 되고있지 않은 듯 보입니다.

사람 욕심만으로 살아야하는곳이 아닌, 다른 환경과 기후를 가진 곳에 데려다 놨으면, 최소한 비슷한 환경에서 동물들을 "관리"하에 방치가아닌 "사육"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건 당연한겁니다.

아이를 낳아만놓고 집안에 가둬두고 물, 식사등의 기본적인 케어를 해 주지 않는 부모에게 우리는 아이를 "학대"한다고 합니다.

동물학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달아실정원에서 동물들에게 행하고있는 행위 또한 "동물학대"라 말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저 사람들이 그곳에 있는 거북이, 사막여우 등의 동물들 대신 자신의 아이를 똑같은 환경에서 양육하라 하면, 그렇게 방치하라 하면 과연 할 수 있을까요?

동물이 사람보다 짧은 생을 산다고, 사람에 비해 의사표현이 불분명하다해서 생명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제발 동물을 하나의 생명체로 생각해주시고, 그에 맞는 처우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지] 글에 답변 게시하였습니다.

  • 담당자민원소통담당관실
  • 전화번호0332504346
  • 답변날짜2017-08-10 11:31

상단의 [공지] 글 축산과 답변내용을 확인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