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춘천은 공지천을 기점으로 MBC옆-송암체육공원-스카이워크-의암댐-서면-신매대교-소양대교-공지천으로 돌아오는 최고의 자전거도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전거 전용으로 되어 있는 구간도 있지만 산책하는 길과 겸하여 사용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여기 공지천-MBC-빙상장-스카이워크-의암댐 사이에는 첨부된 사진과 같은 미끄럼방지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고, 미끄럼방지 시설물이 두가지 형태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바닥높이에 맞추어 설치된 것과 또 하나는 위로 튀어올라와있는데다 양쪽 끝이 스텐으로 마무리 된 것입니다.

미끄럼방지시설물은 말 그대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고 안전한 주행을 지켜주는 시설물입니다.

바닥높이와 거의 맞추어 설치된 미끄럼방지시설물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끝이 스텐으로 되어 있는 시설물은 미끄럼방지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옆으로 틀더라도 미끄러져 넘어지게 하는 시설물입니다. 거기에다 너무나 튀어올라와 있어 자전거가 시설물 위를 주행할 경우 머리 속이 울릴정도로 요철진동을 느낍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넘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요철진동을 피하기 위해 설치물을 피해 주행하여 보행하는 사람들과 부딪힐뻔한 위험한 모습을 주로 봅니다.

안전을 위해 설치된 설치물이라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요철이 심하고 스텐으로 되어있어 미끄럼방지 설치물이 아니라 미끄럼설치물이 되고 있기에 이 미끄럼시설물 구간은 전부 교체되어야 할 것입니다.

빠른 처리가 있기를 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