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좀 놓아주세요
- 작성자신**
- 등록일2017-04-25 00:19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오랜만에 춘천시에 있는 문배마을을 찾아 봄나들이 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첫번째로 가정리에 있는 의암 류인석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한후
이번에 새로 만든 둘레길을 둘러 보는 것이 오늘의 일정이었습니다.
몇 채없는 조용한 마을을 지나 매년 열린다는 첼린져 경기대회의코스길을 따라 개울의 물소리를 벗삼아
이동하다보니 이상한 관경을 보게되었습니다.
다름아닌 개울한복판을 따라 차량이 이동하는것을 보게된것이죠.
개울을 건너갈수 있는 다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또한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올리고 힘들게 개울을 통과한후 둘레길을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춘천시의 둘레길 덕분에 너무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드리며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물에빠지지않고 신발을 벗지 않고 건너갈수 있는 조그만한 다리라도 놓았으면합니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둘레길을 찾을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봄내길 다리설치에 대한 답변입니다
- 담당자관광정책과
- 전화번호033-250-4084
- 답변날짜2017-05-01 13:27
안녕하십니까?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입니다.
춘천시 ‘봄내길’을 걸으시면서 춘천(春川)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는 ‘봄’의 향취를 만끽하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춘천시 봄내길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울을 건너기 편한 다리를 놓는 것도 좋은 일이긴 하겠지만 우선 이용객의 최소한의 탐방편의를 위한 징검다리를 설치해 개울을 건너는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발을 벗고 개울을 건너는 불편했던 기억은 잠시 접어두시고, 춘천에는 ‘의암순례길’ 외에도 여러개의 ‘봄내길’을 조성해 놓았으니 시간 나시는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앞으로도 춘천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조언 부탁드리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7. 4. 27.
춘천시 관광정책과장 최 승 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