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 작성자이**
- 등록일2016-11-03 19:38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시립도서관
아래 건의 글 올린 사람입니다.
답변 잘 읽었습니다.
09:00 이전인 청소하는 시간에 이용자들의 자율 이용을 잠시 허용 한 바 있었으나, 개관시간 이전 이용에 대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여 현재는 규칙대로 운영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잠시 허용이 아니라 제법 오랜 기간동안 9시 이전에 열람실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열람실 이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예전과 다르게 엄격하게 시간 관리를 하실 생각이었다면
문에 이용시간만 다시 붙이실 게 아니라
앞으로는 9시 이전에 절대로 출입할 수 없다는 공지도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도 폼으로 있는 건 아니잖아요?
지난 10월 29일 토요일
저희 뿐 아니라 여러 명의 학생들이 8시 20분부터 와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늦게 오셔서 닫혀있다고 생각했습니다. 9시 오픈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잠겨있었는데 2층에 불이 켜져서 누가 계신가 했는데
40분쯤 직원이 오셨구요. 본인만 들어가시고 다시 잠그셨어요.
그 문이 잠기지 않았는지 4명의 학생이 들어갔습니다.
그걸 아시고 그 학생들을 또 내쫓으셨구요
학생들이 9시 전에 간 것은 시간이 남거나 도서관 마당에서 놀다가 들어가려고 그런 게 아니고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려고 일찍 간 거겠지요.
그 날은 시험기간도 아니라 하루종일 열람실 자리가 다 채워지지도 않았습니다.
그 날, 직원분이 벌써 한 달이 넘었는데 그동안 오지 않았으니 모른 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요.. 그 날 이전에도 도서관 드나들면서 새로 이용시간을 붙이신 것은 여러 차례 봤지만 이용시간이 변한 것도 아닌데 왜 새로 붙였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용시간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지요. 다만 도서관의 대응이 다를 뿐인거죠. 그런 부분을 알렸으면 도서관 때문에 헛되이 시간을 버리는 이용자가 없었겠지요.
그리고 9시 이전에 오픈해서 민원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민원을 제기한 이용자들이 일찍 문을 여는 것이 불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립처럼 관리가 안 되니까 책 한 권 던져놓고 자리를 맡아주는 일이 생겨 9시에 와도 자리가 없으니 불만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그 전까지 9시 이전에 와서 공부하던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려는 생각은 해보셨는지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는 노력보다 편의대로만 움직이려하는 도사관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시립도서관 열람실은 직원분들이 가끔 드나들며 돌아보시기도 하시고,
비어있는 자리도 확인해 주시고.. 시험기간에 학생들이 붐빌 때는 아침 일찍 나와서 번호표 뽑는 것도 지켜보십니다.
동내도서관 열람실은 오픈시간동안 얼마나 관리를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인력부족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청소하시는 할머니가 깨끗이 청소해주시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픈 시간보다 더 일찍 들어가겠다고 자꾸 글을 올리는 게 아닙니다.
이젠 알았으니 시간 맞춰가든지 시립 이용하면 되겠지요.
춘천만 왜 이렇게 예산이 부족하고 인력이 부족한지
얼마나 많은 돈과 인력이 있어야 오픈시간을 30분이라도 앞당기거나 하루를 더 오픈할 수 있는건지,
어쩜 이렇게 소통마저 안 되는지 궁금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답변)도서관
- 담당자시립도서관
- 전화번호0332455127
- 답변날짜2016-11-04 15:20
안녕하세요
귀하께서 말씀하신 열람실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던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불편사항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립동내도서관(245-5125~7)으로 전화 주시면 성심껏 설명 드리겠습니다. 도서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주신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