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의동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춘천 조각공원 인근 호반교와 온의교 중간 옛 강원체고 뒷편 공지천에는 몇 그루의 수양버드나무와 잡초만 무성하게 자란 상태로 버려진 상당히 넓은 대지(땅)가 있습니다.

이곳은 약사천과 공지천이 온의교 근처에서 만나 호반교 아래를 지나 의암호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준설 작업이 시급하게 필요한 모래톱이 여러곳 형성돼 물길이 바뀌면서,

→ 공지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두루미나 가마우지 등 각종 조류의 쉼터 수양버드나무 밑동이 다 드러나  곧 쓰러질 상황에 처해있습니다(심각)수양버드나무를 살립시다.

→ 또한 새로 개설된 자전거도로 하단부에는 작은 웅덩이가 여러곳 형성되서 낚시꾼이 버린 고기와 버려진 쓰레기가 뒤섞여 고인 물이 썩으면서 여름엔 악취 지원지 이자  모기 서식지가되서 운동나온 시민들을 괴롭힙니다. 

이에 대안을 제시합니다. 

서울 한강 고수부지 처럼 공지천 고수부지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자태를 뽐내는 수양버드나무를 살릴 수 있도록 축대를 쌓고 부지 매립 및 공원화 작업을 하면 운동 나온 춘천시민이 좀더 나은 휴식 공간을 즐기며 살고싶은 춘천으로 자리 매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 공지천 쪽 경사면은 가로등을 설치하고 계단을 조성하여 나무 그늘 아래서 편히 휴식을 취하며 새로 조성된 공원을 관람할 겸 공지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1년 중 물에 잠기는 날은 채 닷새를 넘기지 않습니다.

부지 매립은 준설토를 이용하면 별도 예산은 필요치 않으며 축대 조성, 포장, 침수 우려시 철거 가능한 운동기구 설치 예산 정도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긍정적으로 검토 바랍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