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의 정취
- 작성자최**
- 등록일2016-06-03 19:24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재난안전담당관
지난 주말(5월29일) 의암호 정취에 취하여 상상마당(구 어린이회관) 정원 벤치에 앉아 있다가 호수 위를 굉음을 내며 달리는 보트가 참으로 시끄러웠습니다. 물 위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같다고나 할까요?
도로 위의 오토바이 폭주를 연상케 하는 새까만 모터보트의 질주가 즐기는 몇몇 개인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이보다는 호수 위에 호수의 정취에 어울리는 다른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가령 뗏목타기 체험이거나 돛배, 나룻배 타기체험이라든지 이러한 옛 정취가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외국인 보기에도 색다른 정취일 수 있고요. 우선 무엇보다도 시끄럽고 빨리 달려대는 번삽스러움보다는 얼마나 낭만적입니까?
낭만의 도시 춘천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살펴주세요.
답변(의암호의 정취)
- 담당자안전총괄담당관
- 전화번호250-3786
- 답변날짜2016-06-07 16:25
1. 안녕하십니까? 안전총괄담당관 송근주입니다.
2. 귀하께서 말씀하신 의암호 정취와 관련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가. 의암호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면으로 유선업, 도선업, 수상레저사업, 개인소유, 어업인 등 다수의 보트와 선박이 운항하는 지역입니다.
나. 말씀하신대로 모터보트가 쾌속으로 운항할 경우 다소 소음이 발생되나, 기관에는 별도의 소음기가 없으므로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같이 소음이 크게 나도록 조작할 수는 없습니다.
다. 의암호 호수의 정취에 어울리는 뗏목, 돛배, 나룻배 등 옛 정취에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박의 안정성 여부, 인명구조용장비의 확보 및 착용, 계박시설 확보 등 필요한 요소를 갖추어야 하며, 관련법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라. 아울러 의암호에는 공지천과 송암동 일원에 무동력 보트 및 카누를 탈수 있는 사업장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낭만의 도시, 호반의 도시 춘천의 이미지를 위한 관심을 가져주신 점 거듭 감사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