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체험박물관 건립을 반대합니다 .

  • 작성자우**
  • 등록일2016-05-18 11:54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동물농장에서 충격보도 된 강아지공장이나 얼마전 어린이날체험으로 했던, 기니피그와 햄스터 체험행사 후 기니피그와 햄스터들이 폐기업체에 보내져 폐기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이렇게 동물 생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어있는 가운데, 시대착오적인 애견체험박물관은 뭔가요?

아이들에게 생명존중을 알려주려고, 사람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아지들을 가둬놓고 구경거리와 만져짐을 당하게 놔두는건가요? 그건 생명존중과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박물관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점이 아, 강아지를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할까요?

이제 개와 고양이들은, 애견을 뛰어넘어 반려견, 반려묘로 인식되가고 있습니다.

반려들을 구경거리로 만들지마세요. 생명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세요.

희노애락 모두 가지고 있는 생명들입니다.

동물원도 동물학대라고, 말이 나오는 가운데, 비싼 돈 들여서 애견박물관이라뇨.. 더군다나 체험이네요.

생명은 물건처럼 체험해보고, 사용해보고 그렇게 막 다룰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애견체험박물관 관려 답변

  • 담당자관광개발과
  • 전화번호033-250-4234
  • 답변날짜2016-05-22 16:07

안녕하십니까. 춘천시 관광개발과입니다.

 

춘천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반려동물 전문기업인 동물과사람에서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원에 조성하는 애견체험박물관은 애견의 역사·종류·생태에 관한 기록·보존·전시를 목적으로 상설전시관, 야외전시관, 체험학습장, 진도견연구소, 편의시설(동물병원, 애견호텔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에는 모형·패널·영상 등의 애견 관련 자료를 전시하며, 야외전시관은 숲속 산책로를 따라 여러 견종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체험학습장에서는 동물안전교육, 반려견 행동 교정교육, 견주 교육, 핸들링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진도견연구소는 진도견의 세계화를 위해 전통 보전 및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와 문화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편의시설로 운영예정인 동물병원에서는 주기적으로 애견들에 대한 건강 체크와 영양 등을 지원하며, 애견호텔은 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들을 고려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반려견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입니다.

 

애견체험박물관은 반려동물의 복지향상 및 인간과 더불어 공존하는 생명이라는 인식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설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항시 반려견들을 보호·관리할 계획입니다.

 

우리시에서는 동물과사람의 애견체험박물관이 사업목적대로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지도·감독할 계획이며, 반려동물을 위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