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관련하여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5월 2일 민방위 훈련을 마치고 귀가 중 겪은 불편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1. 민방위가 끝나고 주차장에서 출구를 빠져 나가는데 걸린 시간이 40분입니다.

너무 답답한 행정 처리에 민원실을 거쳐 민방위 담당부서에 전화를 드렸더니

자기네들도 어쩔수 없다.

주차장 관리는 도시관리공사 쪽에 문의 하라는 식의 대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화 후 5분 뒤에 주차장 관리직원이 나와서 수신호 정리를 하더군요. 

2. 도시관리공사에 전화를 하니 1시간 무료주차권을 지급하였다. 나머지는 계획된 바 없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

 공공기관이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곳 아닙니까? 두 공공기관에서 공조하여 훈련생들이 귀가하는 시간만이라도 주차비를 징수하지 않거나, 타 기관처럼 주차료 수납 기기를 배치하여 원활하게 차량소통이 되도록 하거나, 훈련생들의 주차공간을 민원주차 공간에서 소량 떼어 한쪽에 따로 마련하여 해당 대수 이외의 차량은 외부 주차를 시키거나 하면 쉽게 해결될 일인데....

제가 짧은 소견으로 생각을 해봐도 여러가지 해결방안이 나오는데 이런 불편함을 왜 보고있는 건지...

외유성 연수로 의심받는 외국에 가지말고, 우리나라 안, 다른 시도의 행정도 배우셨으면 합니다.

3. 마지막으로 민방위를 담당하시는 분의 태도가 너무 했습니다. 해마다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자기들은 어쩔수 없다.'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민원에 넣어라.' '우리도 답답하다.' 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제가 십분동안 생각해낸 해결책만도 못한 대답을 들으니...시정의 무능력함에 조금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성실히 민방위의 의무를 다하고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 바랍니다.

덧 : 그시간대 나가지못하는 다른 민원인들의 불편도 생각해 보시고, 나가지 못하는동안 주차료를 부과하는 문제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꼭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