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년 넘게 춘천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요사이 많이 변화되고 발전되어지고 있는 춘천의 모습을 보면서 참 뿌듯함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있는

시민중 한명이지요.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만 기억되어있던 도시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 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 좋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옛기억으로만 춘천을 추억하던 분들도 많아 많은 지인들도

춘천을 방문하면 옛추억을 떠올리려 하지만 그럴만한 곳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서운한 마음으로 돌아가

곤 하던 모습이 무척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그러던중 효자동 낭만골목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방문하는 지인들에게 소개하게 되었고 저도 몇번 골목을

방문하여보니 옛날어릴적 생각도 나고 해서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낭만골목 어느끝부분인가 담작은 도서관이라고 하는 골목과는 좀 어울리지 않은 멋진 건물이 있더군요

골목구경을 하면서 보니 어린아이들이 열람도하고 독서도하고 꽤 많은수의 이용자가 있어서 놀랐는데

돌아서 나오면서 지인이 하는말을 듣고 더크게 놀랐답니다.

도서관입구 골목이 옛골목이라 불나면 소방차도 못들어가는 곳인데 저렇게 많은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있는데 어찌하누?  지나가면서 그냥한말인데, 여러번 그곳을 방문하여도 한번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그소리를 듣는순간 적잖히 놀랐답니다.

정말 그러네.. 소방차 못들어가네..

춘천시행정에서 아니면 법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겠지만

저나 지인들 눈에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많은 걱정이 되었답니다

관계자분들이 한번 현장방문하셔서 정말 문제가 없는지 사전점검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