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한샘고등학교에 딸을 진학시킨 학부모입니다.

얼마전 한샘고로 아이를 데릴러 갈일이 있어 학교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하교를 시작하더군요. 많은 학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는데 일부 학생들은 통학택시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일부학생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한정거장을 더 걸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제 딸이 처음 버스를 기다리던 날 날씨가 상당히 추웠는데요. 그날 버스를 타기위해 한시간 반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다른 고등학교들은 하교시간에 통학버스가 다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왜 한샘고만 안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만일 자녀분이 버스를 타기위해 추운 겨울에 한시간 반씩 기다리고 있다면 이해가 가겠습니까?

심지어 버스를 타기위해 위샘밭 종점까지 올라가는 학생도 봤습니다. 일단 버스가 꽉차면 한샘고앞에서는 정차를 하지 않고 그냥 통과를 한다고 합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퇴약볕에서 한시간씩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길것입니다.

한샘고 학생들과 춘천에 살고있는 시민입니다.  학부모의 하소연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심사숙고하셔서 꼭 아이들이 편안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