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시내버스 승차거부
- 작성자이**
- 등록일2016-02-07 17:16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2016년 2월 7일 후평동에서 15:55에 출발하는 24번 버스를 탔습니다. 주변가게에서 음식을 샀고 그것을 가지고 버스를 타려는데 버스기사 냄새나는 음식을 가지고 타지말라고 승차거부를 했습니다. 그동안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음식물을 가지고 타봤지만 오늘처럼 승차거부를 하는 버스기사는 처음 봤습니다. 그러나 버스요금을 이미 지불했기에 그냥 타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버스기사가 1-2분간 출발을 하지 않는 겁니다. 결국은 출발은 했는데 3정거장 지나서 버스를 멈추더니 창문을 열면서 "버스에 냄새나는 음식 가지고 타면 안된다는거 몰랐어요? " 이러면서 다른승객에게 민폐다. 이렇게 냄새가 배고 나면 하루종일 냄새 배어있지 않느냐 환기를 시켜야되지 않느냐며 아주 면박을 주더군요.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다른승객에게 민폐이다 이러는데 저도 다른 버스 타면서 냄새나는 음식 맡아봤지만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면서 버스를 타왔습니다. 그리고 냄새, 환기문제. 다른 기사분들은 냄새가 배어있지 않더라도 종점에서 버스문 열어놓고 환기시키는 분 여럿 봤습니다. 왜 유독 그 기사분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음식물 가지고 타면서 문제없이 타왔던 터라 그 버스기사분 본인이 그 냄새가 싫어서 승객에게 불만사항을 토로한것 같은 그런 기분까지 드네요. 버스에 음식물을 가지고 타면 안된다는 그런 법이라도 있는 건가요? 냄새가 승객분들에게 기분나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버스기사가 승객에게 면박을 줘도 되는건가요? 버스기사 이름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버스내에 버스기사 이름은 없더군요. 차량번호는 어디있는지 몰라서 외우지도 못했네요. 2016년 2월 7일 후평동 기점발 15:55 출발 24번 버스 기사입니다. 제발 좀 이런 버스기사가 없도록 해주세요. |
민원답변
- 담당자교통과
- 전화번호033-250-3366
- 답변날짜2016-02-12 10:06
1.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귀하의 민원에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2. 귀하께서 말씀하신 음식물을 가지고 승차하는 것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해당 조항은 없지만,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해서 다른 승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기사가 필요한 부분을 안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버스기사의 강한 어조 및 불친절한 행동이 귀하께는 충분히 불편을 초래했다고 판단되기에 해당 버스기사에 대해 칠전교육을 실시하고 동일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지도 하겠습니다.
3.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나 민원사항은 춘천시 교통과(033-250-3366)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