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농협하나로마트 장학지점에서 장학교차로로 가는 길에 장학교를 지나자마자

횡단보도가 생겼더군요. 아이파크나 두산위브에서 장학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도 있기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아이와 그 횡단보도를 지나던 중 차와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분명 보행자 녹색불인데도 불구하고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겁니다.

이상해서 다시 보행자 신호등을 확인하니 분명 녹색불이더군요.

차량을 정지시킬 신호등이 반대차선(장학교차로에서 장학교으로 오는 방향)쪽에는 위쪽에 한개 있고 

보행자신호등 옆에도 붙어 있는데 장학교에서 장학교차로로 가는 방향에는 위쪽에도 신호등이 없고

보행자신호등 옆에도 있지 않아 차들이 보행자신호가 켜진지 모르고 쌩쌩 달리는 것이였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다니는 어린이 보호구역인데 신호등과 횡단보도 체계를 이렇게 만들어 놓으셨는지요?

조만간 초등학교를 보낼 엄마로서 아이가 혼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가 나지 않을런지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저희를 마치 무단횡단한 사람 보듯 하더군요.

신호를 지켜서 건너도 사고의 위험성이 많은 이 횡단보도에 빠른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