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송암테니스장의 문제로 춘천시 도시공사의 시대착오적인 운영에 대한 문제 제기의 글을 보았습니다. 

조목조목 지적한 대로 춘천시에서는 운영을 개선하도록 요구하였다고 답변을 주셔서 아쉬운대로 개선이 되겠거니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춘천시 도시공사는 전혀 송암테니스장 운영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레슨코트의 이용자 휴게실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고 하였으나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거짓말로 답변해도 되나요?  여전히 강사실이라고 붙어있고, 강사용 사무용 책상이 버젓이 있는데 레슨자와 실내코트 이용자는 어떻게 들어갈 수가 있나요?  날씨도 추운데 토요일 유소년 테니스단에 자녀를 데리고 가도 기다릴데도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와는 대조적으로 열명도 오지 않습니다.  저도 가고 싶지 않습니다.  도시공사가 운영하고부터 송암테니스장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다 쪼그라들고 있네요.  레슨자도 줄고, 이용자도 줄고, 유소년 스포츠단도 줄고. 

휴게실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문제가 시끄러워지자 춘천시 도시공사는 홈페이지에 있는 자유게시판을 없애버렸습니다.  시민의 소리는 전혀 듣고 싶지 않다는 제스쳐네요.  시민 위에 군림하라고 도시공사가 있는줄 아나봅니다.  시민의 소리와 시민의 편익을 위해 일하는 춘천시정이 되도록 춘천시장님께서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