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가면 택시를 자주 타는 편입니다. 

제가 사는 서울에는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불러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서

춘천에서도 해봤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타서 기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회사에서 카카오택시를 금지했다고 하라구요. 

시에서 운영하는 스마일콜만 사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이익을 준다고. 

더욱이 설치만 해도 죄인 취급?

설마 시가 그런 조치를 했겠냐고 의문을 가졌더니 공지사항을 증거로 보여주시네요. 

시민이든 관광객이든 춘천 택시를 편하게 탈 수 있으면 되는거지

특정한 방식을, 특히 시가 요구하는 방식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구든 편리한 방식으로 택시를 잡아서 춘천을 마음껏 이동하고 관광하면 좋겠습니다.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