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동호인입니다.

서울의 경우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하나로도 부족하여 2개까지 있는 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저,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려는 춘천이...

전용구장 건설을 촉구하며 5-6년을 기다려 적지 않은 금액으로 만들어진 봄내체육관이 2015년도까지만 운영된다고 들었습니다.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인프라 활성화에 자못 기대를 걸고 현 시장님께 투표하였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최시장님의 선출을 권유했었습니다.

2년도 되지 않아 그동안 전용구장도 아니고 타 체육(씨름, 당구 등)과 병행하여 종합체육관으로 사용되는 불편을 감수하였는데 이제는 철거(?)라니요. 이무슨 청천벽력같은 소식입니까? 그나마 대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고 많은 기간을 기다려야 할 거라고 루머들이 무성합니다.

시민들의 여가활성화를 많이 강조하셨던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의 다른 면에서 취약한 춘천이 살기 좋은 여유있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가져가시려고 하였던 것 같은데 제가 잘못 판단한건가요?

생활체육동호인의 숫자가 가장 많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종목이 배드민턴입니다. 5-6년을 염원하며 기다려 만들어진 체육관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신다고 하면 이전에 상응하는 체육관을 먼저 만들어주고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재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