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양육수당은 복지정책으로 이 요건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할것입니다.
저 또한 4월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춘천시 효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출생신고를 하러 갔습니다.

당시 담당자는 춘천시청에서 둘째아이에게 지원을 해준다는 보험가입 신청서를 안내해 주었고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려주지 않아 4월 부터 7월까지 저는 양육수당을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양육수당은 소급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피해는 고스란히 제가 떠 안게 됐습니다.

그리고 8월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주민센터로 문의를 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당시 출생신고를 했던 직원은 전출을 갔으니 자기들은 아무 내용도 모른다는 듯이 구차한 변명을 하며 그냥 죄송합니다 라는 말로 끝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를 더 화 나게 했던 부분은 양육수당 담당자가 저에게 "혹시 둘째 아이 아니세요" 라고 물었고 이어서 "아니 첫째가 있으니까 둘째 아이는 아실거라고 생각했져"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효자1동 주민센터는 모든 민원인들이 다 알고 온다라고 생각을 하고 민원처리를 하시나요?"라고 이야기를 하자 대답을 머뭇거렸습니다.

양육수당 담당자 말에 의하면 주민센터가 왜 있는 겁니까? 되묻고 싶습니다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좀 더 많은 복지를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알려주어야 하는곳 아닙니까? 어떻게 저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복지담당을 할수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 담당자에 말은 니들이 받을꺼 니들이 잘 알아서 신청 하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전 그래서 춘천시내에 있는 다른 동 주민센터 양육수당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여
출생신고시 양육수당 안내를 하고 있는지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결과 퇴계동,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효자2동, 효자3동 주민센터 모두 출생신고시 양육수당 신청할 수 있음을 정확히 안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문의시 제가 겪은 내용을 이야기하자 모두들 안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고 할 만큼 다른 주민센터에서는 당연히 처리되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제가 퇴계동, 석사동, 후평동 등 많은 주민센터를 민원업무차 방문하였지만, 효자 1동 주민센터만큼 민원이 적은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당시 출생신고를 갔을때도 민원인은 저 하나뿐이었습니다.
민원인 대비 직원들이 다른 주민센턴에 비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대체 얼마나 업무가 많으셨길래 이런 기본적인 내용들 조차도 안내를 못해주시는지 상급부서에서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길 강력하게 건의드리며,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마인드가 되지않은 직원이 복지업무에 앉아 있다는 것이
효자1동 주민으로 너무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강력히 조치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