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두동 주민 김창수 입니다.

먼저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춘천건설에 불철주야 애써 주시는 민선 6기 최동용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느끼기에 민선 6기 춘천행정의 가장 큰 변화는 화려하지 않으나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위한 내실 있는 행정, 시민의 아픈 곳을 세심히 살펴 신속히 해결하는 찾아가는 행정,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행정 이런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지난 6월 제가 근무하는 곳이 우리지역 상습 침수구역이라 여름만 되면 늘 걱정이었는데, 우두동 주민센터 직원 분이 요청도 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나와 상황을 살피시고 주민 의견을 들은 후 응급 대처 요령을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는 긴급 상황 시 언제라도 전화를 하면 양수기를 동원해서 지원하겠다고 명함을 전하고 가시기도 하셨습니다. 어찌보면 특별한 일도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 작은 관심에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입장에선 매우 신뢰와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일부 인도블럭이 노후되어 통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더니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인도블럭으로 교체를 해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장애인용 음성신호기 문제 등등 크고 작은 요구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변화와 개선의 노력이 있었으며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충분한 상황 설명과 장기적인 개선 계획을 안내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우리 우두동 발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나날이 심각해 지고 있는 우두동 지역 교통난입니다. 현재 시내에서 우두동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소양2교를 이용하고, 일부 소양1교(일방통행)와 소양3교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침과 저녁의 출퇴근 시간에 이곳을 지나가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이미 이곳은 교통난이 매우 심각하고 어려운 실정입니다. 더욱이 우두 신도시 건설이 완성되면 그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에싱이 됩니다. 또한 현재 이용 중인 소양1교의 경우 근 100여 년이 된 노후 교량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계속 응급복구하여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위험성이 에상됩니다. 이 소양1교를 차량 운행 없이 거리 문화공연장, 영화촬영장, 미술전시장, 주말 벼룩시장 등으로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10여년 전에 추진 에정이었던 소양6교(우두동 코아루->장학리) 건설을 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양 6교 건설은 후평동, 장학리, 만천리 등에서 우두동으로 진입하는 차량 분산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기존의 소양2교는 퇴계동, 강남동, 소양로 등의 차량 진입만을 담당하므로 상당한 교통분산 효과로 춘천 강남북의 원활한 통행을 도와 시민복지를 한단계 앞당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다른 많은 민원과 해결해야 할 시급한 게획들이 있겠지만, 이 문제 역시 심각히 고려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춘천이 진정한 행복도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별 균형발전에 우선적인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도시 균형발전을 체게적으로 실천해 가는 좋은 방안으로 도로와 교량의 적시적 건설이라고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소양6교 건설은 우두동 뿐만 아니라 후평동, 소양로, 강남동, 퇴계동, 서면은 물론 양구와 화천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시급하고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산적한 시정업무로 많이 바쁘시겠지만, 이 제안에 대하여도 부디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드리면서 항상 창조경제도시, 품격 높은 관광레저도시를 지향하며, 시민 모두가 살기좋고 살고싶은 행복도시, 스마일 춘천’을 만드시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시장님과 모든 시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