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이들 놀이 공간이 없어져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 작성자이**
  • 등록일2015-07-08 10:12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디자인과

요즘 춘천시에서 공원정비 사업을 하고 있어 보이더라구요

거두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 공사장 옆에 있는 공원입니다.

 

겨울철 어린이들이 거두리 부영아파트랑 춘천순환로 사이에 있는 뚝방과

거두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장 옆 공원에는 눈만 오면 많은 아이들이

썰매를 들고나와 즐겨 타며 추억을 쌓고 있는 장소입니다..

 

다들아시겠지만 부영아파트 옆에는 뚝방은 급경사이며 길이 또한 짧아 인도와 대로로 떨어질까

위험한 곳이지만 마땅한 놀이터가 없는 아이들에겐 눈썰매를 타기엔 딱인가 봅니다..

 

그나마 부모들이 비교적 안전하고 생각했는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공사장 옆에 있는 공원 많이 나와

어른과 아이들이 어울려 썰매를 태워주는 모습이 정겨워 보이고...

어렸을때 비료푸대를 이용해서 썰매 타던 생각도 되새기게하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즐겨 타는 공원 한가운데 소나무를 많이 심어 놓어

올겨울부터 아이들 썰매장이 없어져 아쉽게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여름엔 공원으로 이용되고 겨울엔 아이들 눈썰매장으로 이용될 수 있는 공원 얼마나 좋을까 합니다

 

일반레져 기업에서 운영하는 스키장을 이용할 수 없는 계절엔 골프장으로 이용하여 수익을 증대하고

있는 방안처럼....말입니다...^^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경관과
  • 전화번호0332503151
  • 답변날짜2015-07-09 15:37

1. 경관과장 김중기입니다.

우리시 시정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동내면 거두리 큰골공원 공원정비사업에 대하여 건의하신 사항을 아래와 같이 회신합니다.

. 큰골공원은 정상에서 잔디밭이 길게 경사지어 내려가 자연석쌓기로 단을 만들고 블록으로 포장이 되어, 겨울이 되면 이규재님 말처럼 썰매타는 아이들이 있곤 합니다.

. 하지만 이규재님처럼 추억을 회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고도차이가 7m나 되는 곳에서 아이들이 썰매타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또한 있습니다.

. 그리하여 소나무 및 단풍나무, 칠엽수로 그늘공간을 만들고 산철쭉, 병꽃나무 등으로 산책공간을 조성하였으며, 훼손되어 미끄러운 황토포장 산책로에는 식생매트를 깔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공사를 실시하였으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춘천시 경관과(033-250-3151)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