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포레스트 춘천

에듀 포레스트 춘천

교육은 평생 공직자로서 제 신앙이었습니다. 많은 제도와 정책 마련에 힘썼습니다. 교육이 서야 나라도 지역도 바로 섭니다. 춘천시정을 맡으면서도 교육에 주력했습니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교육은 지금 춘천시의 최상위 과제입니다. 시청 내 전담부서인 교육도시과와 산학협력과를 신설하고, 교육 주체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도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설계한 춘천형 교육도시 거버넌스는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지금은 중앙정부조차도 춘천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춘천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이후 ‘에듀포레스트 춘천’이라는 비전 아래, 돌봄부터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주기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교육발전특구는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원도심 학교에 특화교육을 지원하는 ‘더나은 원도심+학교’ 사업, 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한 진로 체험·탐색 프로그램, AI, 독서, 영어 중심의 특화교육,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인프라 등, 교육과정 하나하나에 춘천의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로 춘천이 선정되었고, 지난 주말에는 ‘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과 그 성과를 나눴습니다. 자세히 보기
민선 8기, 3주년

민선 8기, 3주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오늘 이 자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3년 전, 시민 성공시대를 꿈꾸며 첫발을 내디딘 민선 8기는 변화와 도약의 토대를 하나하나 다지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실천이 도시 곳곳에 녹아들었고, 그 결실이 점차 시민의 삶 속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지난 3년은 산업, 교육, 복지, 교통, 농업,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춘천의 미래경쟁력을 단단히 한 시기였습니다.도시성장의 원동력, 교육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6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15분 학습생활권 구축으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디서나 배우는 평생교육체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경제와 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바이오산업과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 전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있는 도시 춘천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외연을 넓히며, 열린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WT 본부 이전을 통해 태권도를 춘천으로 다시 되돌려놓았습니다. 각종 국제 대회가 춘천을 무대로 열리며 춘천은 세계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축제의 세계화와 춘천의 자연을 활용한 호수정원 등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춘천의 매일이 즐거워지고 있습니다.도시의 100년을 내다보는 기틀도 완성하였습니다. 기업혁신파크는 미래 춘천의 축소판이 될 것입니다. 오랜 숙원이던 소양8교, 서면대교 건설의 첫 단추를 끼웠고, GTX-B 노선 연장 확정으로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며 대중교통의 안정화도 착실히 이뤄지고 있습니다.복지와 보건 분야에서는 존중과 배려의 시정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취약계층, 아동, 장애인, 어르신, 보훈가족 등 우리 주변의 이웃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왔고,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건강관리 정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지역 농업 역시 첨단을 향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 중심의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곤충산업, 종자산업에서도 선제적으로 변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탄소 중립을 실현하며 생태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행정조직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인사와 성과 중심의 운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안착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경험이 축적되며 시민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출범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행정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지금까지의 3년은 춘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반석을 치밀하게 다져온 날들이었습니다. 때론 깊은 고민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으로 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이제 남은 1년은 시민 성공시대의 완성과 시민의 일상을 온전하게 지켜나가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먼저, 유치한 핵심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미래과제를 완성하겠습니다. 그간 확보한 역점시책은 엄격한 과정관리와 이행을 통해 춘천의 미래를 실질적으로 바꾸는 기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호수정원,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모든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나서 중단 없는 시정, 중단 없는 성장을 이끌겠습니다.두 번째, 새 정부와 강력한 공조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겠습니다.새 정부가 빠르고 과감하게 국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부처 장차관 인선 등 내각 구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부동산 정책 등 굵직한 국정시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속도감 있게 움직이는 새 정부와 발맞춰 춘천시도 책임있게 움직이고 있습니다.새 정부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춘천시 지역현안을 발굴해 정책제안서를 완성했고, 이를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해 국정과제 채택을 요청했습니다. 정부의 국정철학과 보조를 맞추면서도, 춘천시의 정체성과 실익을 지킬 수 있도록 유연하고 단단하게 대응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민생안정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입니다.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첫 번째 책무입니다. 물가,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민생경제 긴급대책을 추진하고, 고립되거나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세심하게 다듬겠습니다. 또한 지역 갈등은 시가 직접 나서 중재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시민화합의 기반을 다시 세우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춘천은 지금, 새로운 가능성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흐름 위에, 이제는 더 단단한 내일을 함께 그려가야 할 시간입니다.저는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켜보며, 더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걷는 시정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작지만 분명한 변화들이 쌓여, 춘천을 더 나은 도시로 이끌 수 있도록 끝까지 성실하게, 따뜻하게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그리고 이 모든 길을 함께 걸어온 시청의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묵묵하게 시민을 위해 애써온 여러분의 시간과 마음을 늘 기억하겠습니다.시민의 신뢰는 언제나 춘천시정의 출발점이며, 가장 깊은 동력입니다. 그 믿음 위에서 도시의 변화가 곧 시민의 내일이 되도록, 끝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
미국에서 춘천을

미국에서 춘천을

지난 며칠간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춘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약속들을 만들고, 다져가는 시간입니다. 먼저,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보스턴에서 대한민국과 춘천의 바이오 역량을 함께 알렸습니다. 글로벌 전시회 BIO USA, 그리고 재미한인생명과학자협회 K-BIOX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춘천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비전, 그리고 우리가 왜 'K-보스턴'을 지향하는지 분명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과도 소중한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춘천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것이 곧 미래를 여는 일이라 믿고, 작은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30여 년 전 메마른 대지 위에 바이오의 씨앗을 심은 한 시장님의 흔적도 떠올렸습니다. 이제 그 씨앗은 도시 전체를 움직이는 성장의 숲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방문지는 미국 동부의 전통 교육 도시, 아나폴리스(Annapolis)였습니다. 명문 세인트존스대학교와의 인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이제는 도시 간의 폭넓은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쾌활한 성품의 개빈 버클리 시장님과 따뜻한 신뢰를 나누었고, 월터 스털링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의 여러 관계자분들과도 깊은 논의를 나눴습니다. 이곳에서 춘천의 미래세대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지식보다는 균형감, 경쟁보다는 성찰을 키우는 교육. 독서와 토론, 개방성과 품격이 어우러진 배움의 환경. 춘천이 그런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마음이 더 단단해졌습니다. 그리고 출장의 마지막은 워싱턴 D.C.였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 섰을 때,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그곳에 새겨진 문장 한 줄이 오래 남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며, 평화는 준비된 사람들의 몫이라는 뜻이겠지요. 바로 지금, 우리는 또 한 번 나라를 새롭게 해야 할 때입니다. 춘천도 그 책임에서 결코 비켜서지 않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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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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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전국 최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팀’ 본격 가동

춘천시, 전국 최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팀’ 본격 가동- 소비쿠폰 신속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 TF조직 구성- 신속한 접수와 체계적 지원 시스템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춘천시(시장 육동한)가 9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소비 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집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정부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 1인당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가운데,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대비해 춘천시 전담 TF팀은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 춘천시민들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비수도권 지역 주민으로서 3만 원을 추가 지급받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해 춘천시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기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국 최초로 가동한 전담 TF팀을 통해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해 말 계엄시국 당시 민생경제 대책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마련했고, 특히 22회에 걸친 민생경제 대책회의를 이어오는 등 민생경제 활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7-09

‘고전 읽고 토론하기’ 춘천 Great Books 캠프 열기 후끈

‘고전 읽고 토론하기’ 춘천 Great Books 캠프 열기 후끈 - 초등부터 대학생까지 200명 참가 - 미국 세인트존스대 교수·학생 참여 - ‘생각하는 교육’ 춘천에서 실현 가능성 확인고전을 읽고, 질문하고, 함께 토론하는 ‘생각의 캠프’가 춘천에서 한창이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미국 세인트존스대(총장 월터 스텔링)와 함께 운영 중인 ‘춘천시 글로벌 인재양성 Great Books 캠프’가 큰 호응 속에 진행되면서 춘천 교육 모델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캠프는 고전 텍스트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생각을 나누고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새로운 교육 실험의 장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 캠프에는 초·중·고·대학생 총 200명이 참여했다. 영어 과정을 포함해 초·중학생 대상 10개, 고등학생 7개, 대학생 3개 등 총 20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이 캠프에는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실제 운영하는 미국 세인트존스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튜터로 참여해 교육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15~20명의 소규모 학생과 2명의 튜터가 한 조를 이뤄 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질문하는 힘과 자기주도적 학습,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우도록 설계됐다. 춘천형 Great Books 캠프는 ‘암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생각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학부모와 교육계의 높은 관심 속에 해당 모델이 지역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기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6월 미국 세인트존스대와 Great Books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MOA를 체결하고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는 춘천 학생의 세인트존스대 단기 세미나 참여, 튜터 파견, 홈스테이 운영 등 양방향 교육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시는 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한 Great Books 튜터 양성과정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23명의 지역 교사 튜터를 배출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양성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향후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의 정규 수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춘천을 ‘생각 중심 교육’의 대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봄내 플라워가든’ 첫선… 춘천, 정원문화도시 첫걸음

‘봄내 플라워가든’ 첫선… 춘천, 정원문화도시 첫걸음 - 남이섬 내 ‘봄내 플라워가든’ 현판 제막 - 정원디자이너·시민정원사 협업…정원문화 확산 협력 - ‘춘천시민 정원 가는 날’ 선포…매년 11월 8일 무료입장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남이섬에 ‘봄내 플라워가든’을 조성하며 정원문화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9일 남이섬에서 춘천 제1호 민간정원 등록을 기념하고 남이섬에 조성된 ‘봄내 플라워가든’의 완성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시장을 비롯해 민경혁 주식회사 남이섬 대표이사, 시민정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봄내 플라워가든’은 남이섬이 제공한 공간에 춘천시민정원사와 남이섬 정원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계절꽃 정원이다. 춘천시는 직접 키운 꽃과 정원 식물 제공 및 시민정원사 활동을 지원하고 남이섬은 정원 조성지 유지·관리를 맡아 정원문화 확산에 협력한다. 특히 이날 민경혁 대표이사는 육동한 시장에게 ‘춘천시민의 날 남이섬 무료입장’ 증서를 전달하고 육 시장은 춘천시민의 날인 11월 8일을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로 공식 선포했다. 선포일 당일과 매년 시민의 날에는 춘천시민 누구나 남이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앞서 남이섬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심사를 통해 도내 8번째, 춘천에서는 최초로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등록 면적은 35만6000㎡로 전국 최대 규모다. 춘천시는 주식회사 남이섬과 함께 민간정원 협업 체계 구축, 정원연계 관광자원 개발, 시민정원사 실습 등 공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국립정원소재센터 유치, 호수지방정원 조성 등 정원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 속에 정원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춘천 호수에 별빛이 내린다… 야간 시티투어 운행

춘천 호수에 별빛이 내린다… 야간 시티투어 운행  - 매주 금·토 춘천역 출발 테마형 코스로 운영  - 출렁다리·스카이워크·야시장 등 야경 명소 총집결  - 요금 3000원, 사전예약 우선‧외국인 홍보 이벤트 추진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여름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2개월간 매주 금·토요일, 테마형 ‘야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야간 투어는 오후 5시 춘천역 1번 출구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출발해 △춘천대교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지천 사이로248 출렁다리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춘풍야장(풍물야시장)을 거쳐 밤 9시 30분 다시 춘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하루에 한 번 4시간 30분 동안 운행된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야간 개방을 시작한 ‘사이로 248 출렁다리’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떠오르며 이번 투어의 백미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3,000원으로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 부담이다. 시는 오는 12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원대 글로벌융합학부 외국인 대학생과 춘천시 명예통역관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 체험을 운영,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한편 춘천 시티투어는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해 6월 말까지 탑승객 4,389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호수와 별빛, 야간 관광지를 엮은 이번 시티투어는 무더운 여름밤 춘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간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관광안내소(033-250-4312)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