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춘천 지정 기념식

교육발전특구 춘천 지정 기념식

안녕하십니까. 시장 육동한입니다. 마침내, 지난 2월 28일 우리 춘천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교육을 제일 첫 번째 우선순위에 두고,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표방해 온 춘천 발걸음이 더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교육은 늘 우리에게 절체절명의 과제였습니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를 빠르게 재건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원동력 역시 교육이었습니다. 우리 춘천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면연히 이어온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한 해 300~400명의 지역인재가 고교 입학 이전에수 도권으로 유출된다고 합니다. 비단, 춘천만의 일은 아니겠지만 저조한 기초학력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기초학력 제고뿐만 아니라 저출산, 인구소멸 등 지역의 문제 해결과 첨단지식산업, 일자리를 위해서라도 교육은 반드시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교육이 국가는 물론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오랜 신념을 넘어 신앙과도 같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경제관료로서 유독 교육정책업무를 많이 다루었었습니다. 특히, 일반자치와 교육자치가 엄격히 분리된 우리나라의 시스템에 대해 항상 문제의식을 느껴왔습니다.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교육 발전을 위해 모든 제도가 협력하는데 나름의 방안도 만들었었습니다. 실제 지방교육재정의 틀을 만들면서, 관련한 제도개선에 노력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걸립 업무를 총괄하면서 세종시를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만들고자 열정을 다한 기억도 있습니다. 저는 시장 취임 이전부터 춘천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 구상을 마쳐놓았었습니다. 교육의 기능과 역할을 늘 신뢰하기 때문에 취임 이후, 시정의 최우선 아젠다로 ‘교육’을 두었습니다. 과거의 경험과 제가 자란 도시 춘천의 미래를 생각할 때 너무나 당연한 길입니다. 시청 내 교육 전담부서를 대폭 확대하고 구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과제 발굴에 들어갔습니다. 교사, 학생, 시민 등 교육 관련 주체와 객체가 모두 참여하는 교육도시위원회를 구성하고 춘천형 교육도시 거버넌스를 구축, 모델을 안착시키는데 열정을 다했습니다. 시의회에서도 조례제정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특히, 관내 6개 대학의 총장과 학장이 모두 참여한 대학도시정책협의회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주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2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교육발전특구를 준비하면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일선 학교 16군데를 방문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이 항상 함께해 주셨습니다. 시와 교육 당국이 한 몸이 되어 긴밀히 협력하면서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문제를 극복하고 일원화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온 것입니다. 춘천은 이미, 교육발전특구 선정 이전부터 사실상 특구의 기능과 역할을 스스로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정부가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분하게도 춘천의 사례를 참고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선정 발표 당시에 춘천시의 사례가 주로 언급된 일도 있었습니다. 춘천의 교육모델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생애 전주기 교육협력 지원을 통해도시 전체를 교육도시화’하는 것입니다. ‘인재가 성장하고 지역에 뿌리내려 숲을 이루니,이것이 지역교육 백년지대계다.’라는 ‘에듀 포레스트 춘천’이 춘천의 비전입니다.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선택권 확대,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목표로 4개 분야18개 추진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춘천의 마을돌봄 시스템인 우리봄내 동동부터 시작하여, 학생인구가 급감하는 원도심학교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디지털 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담겨 있습니다. 자율형공립고, 협약형특성화고 지정과 문화예술, 태권도, 레저 등 춘천의 핵심 콘텐츠를 활용한 체․덕․지․예를 갖춘 다양한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청년들이 확신을 갖고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대학 졸업 후에는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춘천의 산업과 연계하는 선순환 생태계 역시 조성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기업혁신파크에도 우리 춘천이 선정되면서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지평을 크게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아울러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첨단지식산업도시의 핵심은 바로 우수한 인력의 확보입니다. 특히, 기업혁신파크 내 외국 교육기관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그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외국인 학교 규제완화, 송도국제학교, 제주영어도시 조성에 직접 관여한 경험을 살려 국제적 교육 역량을 춘천에 입히겠습니다. 교육이 바로 선 도시는 알아서 사람들이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이제 춘천은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고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춘천의 온 마음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춘천의 가장 큰 보물인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앞으로는 교육 때문에 오히려 서울에서,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도시 춘천을 만들겠습니다. 교육을 통해 활력이 넘치고, 더 많은 기회가 흐르는 춘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념행사가 이러한 일의 출발선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
송파구 도농교류행사

송파구 도농교류행사

20240422 송파구 도농교류행사 (솔바우마을) 자세히 보기
춘천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행사

춘천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행사

20240420 춘고 개교 100주년행사 (춘천고)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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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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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및 마을버스 일부 노선 5월 1일 우회 운행

시내 및 마을버스 일부 노선 5월 1일 우회 운행  - 중앙로터리 ~ 운교사거리 ~ 춘천KBS 일대 민주노총 세계노동절 강원지역대회 개최  -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49개 노선 우회 예정 춘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일부 노선이 5월 1일 우회 운행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적십자 사거리에서 중앙로터리 부근에서 민주노총 세계노동절 강원지역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터리 ~ 운교사거리 ~ KBS방송국을 경로로 행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무대설치 장소인 한국은행 방면 5개 노선은 오전 9시부터 우회할 예정이며, 행진을 시작하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터리 ~ 운교사거리 ~ KBS방송국까지 2㎞구간을 경유하는 49개 노선(시내 19, 마을 30)을 우회 운행할 방침이다. 우회경로는 중앙로터리의 경우 인성병원 ~ 서부시장 ~ 춘천시청별관 방면으로 우회하며, 남부사거리를 경유하는 노선은 효자교 ~ 타워푸르지오A ~ 방송통신대 방면으로 우회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행복알리미 문자 발송, 버스정보시스템에 우회 운행 정보 표출, 홈페이지 안내문 게시 등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행진이 시작되면 경찰과 협조하여 행진 행렬이 끝나는 경로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운행을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일반차량도 우회해 운행해 달라”고 말했다. □ 시내(마을)버스 우회 운행- 노선 및 경로예상시간노선명우회노선09:00~17:005개7-2, 10, 10-1, 12, 300기존(중앙로터리)명동입구-한국은행변경명동입구-인성병원-서부시장15:00~16:3014개1, 3, 4, 6, 7, 7-1, 8, 8-1, 15, 200-1,동면1, 2, 3, 동내1기존(중앙로터리)명동입구-육림고개-동부시장변경명동입구-인성병원-서부시장-한림대15:00~16:3014개1, 3, 4, 6, 7, 7-1, 8, 8-1, 15, 200, 동면1, 2, 3, 동내1기존(중앙로터리)시청입구-명동입구변경시청입구-시청별관-e편한세상A-명동입구16:00~17:002개9, 13기존(운교사거리)동부시장-봉의초-모아엘가변경팔호광장-효자교-퇴계일성A-타워푸르지오16:00~17:0014개1, 10, 10-1, 14동내2, 2-1, 3, 3-1, 4, 동산1, 2, 3, 4, 5기존(남부사거리)양우A-남부시장-모아엘가변경양우A-효자교-퇴계일성A-타워푸르지오16:00~17:0017개15, 신동1-1, 1-2, 2, 3, 서면1, 2, 남면1, 2, 3, 2-1,남산1, 1-1, 2, 2-1, 3, 5기존(남부사거리)약사롯데캐슬-춘천경찰서-KBS변경보건소-방송통신대-타워푸르지오-온의사거리※ 가두행진 진행상황에 따라 임시 우회 노선 및 시간은 변동될 수 있음- 요약도 2024-04-29

“올해 풍년을 기원합니다”…5월 3일 풍년 기원 모내기

“올해 풍년을 기원합니다”…5월 3일 풍년 기원 모내기   - 5월 3일 오전 9시 동내면 신촌리 일대 풍년 기원 모내기 행사   - 삼광 품종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 저항성…10월 수확 “올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춘천시가 오는 5월 3일 동내면 신촌리 일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및 부의장, 농협중앙회 지부장, 동춘천농협 조합장, 춘천시 쌀전업농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춘천시 대표 품종인 삼광벼를 이앙할 예정이다. 삼광벼는 다른 품종에 비해 고품질의 중만생종으로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는다. 또한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다. 연도계삼광청품알찬미기타2024년1,132ha824ha(73%)32ha(3%)35ha(3%)241ha(21%)<춘천시 주요 벼 재배 현황> 해당 품종은 10월 상순경 수확해 정부 공공비축미 및 소양강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드론 병해충 방제 지원 및 생력형 농기계 지원, 벼 육묘 시설 장비 지원 등을 통하여 농촌의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춘천 벼 재배면적은 1,132㏊, 생산 목표량은 7,812톤으로 예상된다. 2024-04-29

춘천시, ‘제2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춘천시, ‘제2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 춘천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 인기   -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 춘천시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제2기 시민정원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시민들에게 수목 및 정원에 대한 이해와 수목의 중요성, 병해충 이론 및 실습, 수목 전정 실습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원관리 기본 소양 교육이다. 지난해 제1기 시민정원사 20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으며,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정으로 구성돼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 제2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 강원팜산업교육원(동내면 고은리 소재)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13시~17시 총 56시간 교육을 하게 된다. 대상은 정원분야에 관심있는 춘천시민 20명이다. 수강 신청은 ‘강원팜산업교육원’ 전자우편(gwfarm77@naver.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선애 춘천시 정원도시추진단장은 “춘천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원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정원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시의 소규모 녹지공간과 동네 곳곳의 경관들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9

춘천시, 도심하천 수질 개선 나선다

춘천시, 도심하천 수질 개선 나선다   - 해빙기 이후 도심하천 내 부착조류 및 부유물질 지속 발생   - 수시 준설 및 청소 등 하천 부유물질 지속 제거 춘천시가 최근 해빙기 이후 도심하천 내 부착조류 및 부유물질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수질 개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춘천 내 대표 도심하천인 공지천, 퇴계천, 만천천, 약사천, 후하천 등에서 강우량이 적은 봄철 수질오염 현상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12일 관련 부서별 실무회의를 개최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회의 결과 비가 강하게 많이 내릴 때 배수시설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도로 노면이나 유역 내의 오염물질, 미분류된 생활오수, 농경지의 퇴비, 축사의 배수시설 등이 주 오염 원인으로 지목됐다. 수질 개선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강우 전 우수관로와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내 퇴적물 수시 제거, 우·오수 미분류된 가구의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비도심지에서는 축사 배수시설과 생활오수 배수시설을 일제 점검 및 정비하여 오염원 유입을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상 퇴적물 및 부착물 제거를 위해 수시 준설과 청소를 하고 기간제근로자를 운영해 하천 부유물질을 오는 11월까지 지속 제거한다. 이를 통해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는 도심지의 도로 등 불투수층 상의 비점오염원의 우수관로를 통한 유입이나 비도심지의 농경지 퇴비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하천을 오염시키는 물질을 계속해서 제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