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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동산면 행정복지센터입니다.

폭염시 국민행동요령

동산면 동산면 2012-08-07 616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곳곳에서 사상자가 발생하여 현재 11명의 안타까운 목숨이 사라 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무더위에 지나친 음주로 인한 무기력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비닐하우스 등에서 일하시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온에서 심한 운동, 노동을 하게 되면 시간당 1~2 리터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고 만일 이 체액이 보충되지 못하면 탈수증에 빠지게 됩니다.  이는 심장이 1분 동안 방출하는 혈액의 양을 줄이게 되어 피부 아래의 혈관에 피가 덜 흐르게 만들고 이것이 다시 땀의 배출을 줄이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그러면 체온이 올라가게 되며 열병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 열피로

여름철에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좀 심하게 더위를 먹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열피로이다. 대개 어지럽고, 기운이 없고,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감을 쉬 느낀다. 고온에서 장시간 힘든 일을 하거나 심한 신체활동으로 땀을 다량 흘렸을 때 흔히 나타난다. 열피로는 땀으로 배출된 수분과 염분이 제때 보충이 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질병으로 적절한 치료로 쉽게 회복된다. 이를 예방하려면 야외에서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전해질이 함유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자주 물을 먹는 것이 좋은데 맹물은 좋지 않으며 또 염분섭취를 한다고 소금가루를 통째로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위 이온 음료는 좋은 보충제이다.




◆ 열사병


열피로와 달리 아주 심각한 질병이 열사병이다. 이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기능을 하는 중추가 마비되어 체온이 위험할 정도로 상승해서 의식장애가 생기고 심하면 혼수에 빠지기도 하여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대개 고온에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훈련을 하는 군인들이나 신체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이나 환자들에서 생기기 쉽다.



가벼운 옷을 헐겁게 입는 것이 좋고, 상의를 벗는 것은 발한으로 열을 발산할 수 있으나 주의로부터 열을 흡수하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신체활동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운동 중에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15분 마다 150~200 ml가 바람직하다.


♦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소금을 약간 탄 물이나 이온음료를 드리고 그늘에서 열을 식히면서 일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분 손실에 따른 인체의 변화>


체중의 1%: 갈증


2%: 갈증의 심화, 막연한 불괘감과 중압감, 식욕상실


3~4%: 운동 수행 능력 감소, 소변량 감소, 입이 마름, 구토감, 무력감


5~6%: 체온 조절 능력 상실, 맥박의 증가, 호흡의 증가, 정신 집중 장애


8%: 현기증, 혼돈, 극심한 무력감



10%: 근육경련, 눈을 감은 상태에서 균형감각 상실


11%: 열사병 상태, 사망 초래


      첨부된 폭염시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하시어 소중한 생명을 지킵시다

담당부서 : 동산면 행정복지센터

전화번호 : 033-245-5336

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