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2025년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13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번 방문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2025년 유니마 총회·세계인형극축제(9억 원), 춘천시 치매전담형 요양원건립 56억 원,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 13억 원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민형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결소위위원장, 허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한기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 지자체 간 정부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렇지만 춘천시는 정부와 국회 예산심의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7월과 9월에도 국회를 찾아 국비 확보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직접 국장단을 이끌고 국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춘천시 국비 확보 목표액은 전년보다 500억 증가한 5,500억 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느 해 보다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왼쪽)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