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2024년 7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만화가이자 삽화가, 풍자화(캐리커처) 작가로도 활동 중인 남동윤 작가와 문학적 감성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밴드인 서율밴드가 참여한다.

주제 도서는 남동윤 작가의 저서인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 총 2권이다.

특히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날 남동윤 작가의 만화 관련 강의, 만화 속 캐릭터 그리기 시범, 각종 퀴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율밴드는 시민들에게 주제 도서와 어울리는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공연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제 도서인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과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를 공연 전에 먼저 읽고 귀신 시리즈 세계관을 이해한다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24년 여름방학을 알리는 첫 번째 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도서관에서 남동윤 작가님을 만나 작품도 접하고 만화에 대해서도 알아가며 서율밴드의 공연도 즐기는 시원하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