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8기 하반기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행보를 이어나간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중앙부처를 찾는다.

이 기간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국비 등 필요한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기재부의 부처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만큼 육동한 춘천시장은 관련 부처와 기재부 찾아 시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 시 주요 건의 사업은 ▲시립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호반관광지 조성 사업 ▲세계인형극축제 등이다.

이와 함께 역점사업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GTX-B 춘천 연장 국가재정사업 추진▲ 제2경춘국도 건설 조기 추진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고, 주요 역점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에도 성공했다”라며 “이를 토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올해도 잘 준비하고 대응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