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2023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책「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작가, 「소리를 보는 소년」 김은영 작가를 초청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7일 춘천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책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 및 사인회 순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성인까지 대상으로 춘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마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종영 작가의「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는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인 작가 본인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나무의 다양한 지혜를 들려주는 이야기다.

「소리를 보는 소년」 은 김은영 작가가 역사 속 시각장애인들의 삶에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소설이다.

한편 춘천시립도서관은 2019년부터 시민투표를 통해 춘천시민이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 청소년 부문과 성인 부문으로 1권씩 나눠, 지난 6월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