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형극제 사진전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사그네시 몽야곱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아비아마 총회에 방문한 사그네 '줄리듀푸아(Julie Dufour)' 사그네 시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양도시간의 우화 문화 교류에 대해 공감한 이후에 추진됐다.

이에 일환으로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23 아비아총회 및 사그네 인형극축제(FIAMS) 기간 동안 몽야곱 문화센터(Mont Jacob Cultural Centre) 로비에서 춘천인형극 사진전을 개최된 것.

이날 사진전 개장 행사에는 '줄리듀푸아'사그네시장, 퀘벡주정부대표부 '윌리암 알리 칼리프(William Ali Khalaf)' 일본한국오세아니아 담당관, '클로딘르두(Claudine LEDOUX)' 아비아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을 시작으로 사그네와 춘천의 문화 교류 및 우호 증진의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그네 시장과 퀘벡주정부대표부 담당관은 인사말에서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의 활동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영상으로 사진전 개최의 감사와 수교 60 주년에 따른 지속적인 우호를 당부했다.

이번 시진전은 아비아마총회 및 사그네 인형극축제 기간인 31일 까지 문화센터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후에는 문화센터 상설전시공간으로 이동하여 전시가 지속되며, 춘천인형극제, 춘천시립인형극단 등 사진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그네 시청에서는 사진전을 하는 센터 로비에 드라마 도깨비로 유명해진 퀘벡 쁘티 샹플랭거리의 빨간문을 재현해 춘천 방문단 및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사그네 시청에서는 '줄리듀푸아' 사그네 시장, '클로딘르두(Claudine LEDOUX)' , '대니 르프랑수아(Dany Lefrançois)' 사그네 인형극축제(FIAMS)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이니셔티브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상은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체르니히브(Chernihiv)에 수여한 것으로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아비아마 총회에서 결정하고 올해 캐나다 사그네에서 시상하게 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영상을 통해 수상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브에 축하 인사 및 인형극을 통한 우호와 평화의 내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