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안정적 시내버스 운영 및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시동을 걸었다.

시에 따르면 20일 춘천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춘천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는 교통 및 회계 전문가, 춘천시민버스 노·사 대표, 시의원 및 시민 등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산정기준, 서비스 및 경영 평가 기준 등 안건과 준공영제 시행을 통한 재정 및 운행 관리 체계 강화, 민원 감소 등 서비스 질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준공영제 시행에 발맞춰, 춘천시민버스에서도 운수종사자에게 깨끗한 근무복을 지급하여 착용하는 등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와 춘천시민버스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의 대시민 서비스 제고방안 등 춘천 여건에 맞춘 시민이 체감하는 준공영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 중 춘천시민버스와 준공영제 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춘천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