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형 돌봄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상표(브랜드)가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춘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통합 돌봄 전문위원회의 심의 결과 ‘춘천愛 온봄’을 춘천형 돌봄사업의 통합상표(브랜드)가 됐다.

춘천시청 직원들과 사회복지 기관 등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통합 명칭 공모는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모 기간 총 90건의 명칭이 접수했다.

후보작을 두고 심의위원회는 적합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평가했으며, 춘천형 돌봄 사업을 잘 설명해 주고, 기억하고 부르기 쉬우며, 사업별로 활용하기 적합한 명칭으로 ‘춘천愛 온봄’을 선정했다.

‘춘천愛 온봄’은 춘천시민 모두가 함께 돌본다는 의미와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를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통합 브랜드 ‘춘천愛 온봄’을 돌봄이 필요한 노인, 맞벌이 가구 아동, 거동불편 장애인 등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돌봄 사업을 홍보하고,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돌봄 통합브랜드 선정을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대상자별로 나눠져 있는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융합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춘천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노인통합돌봄사업 확대’ 등을 중점사업으로 한 춘천형 공적 돌봄 모델을 개발해 수요자 맞춤형의 세분화되고 촘촘한 춘천시만의 최고의 돌봄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