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이 20일 춘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면서 500만원을 기부했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고액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회사 내부적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주간으로 정하여 임직원이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 기간 총 210건이 접수됐으며, 기부액은 1,950만원이다.

임직원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은 닭갈비와 상품권이다.

김용우 회장은 “본사의 터를 두고 있는 만큼 춘천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춘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 ICT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춘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천을 사랑하고 관심을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알차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고자 닭갈비 등 26종 외에 감자빵, 화전일취(술) 등 14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또한 홍보영상을 SNS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 박람회 참가 등 오프라인을 통해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홍보할 예정이며, 우체국 등 관계기관, 기업과의 협업으로 기부금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