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방울토마토, 안심하고 드세요”

춘천시가 최근 지역 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식중독 유사 증상을 일으키는 품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춘천 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104곳이며, 이중 현재 출하 농가는 20곳이다.

조사 결과 식중독 유사 증상을 일으키는 품종인 HS2106 품종(상표명 TY올스타)은 없었다.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방울토마토에 전혀 문제가 없는 만큼 시는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춘천 방울토마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 급식 등 각 기관 구내식당에 방울토마토 소비를 협조할 방침이다.

홍순갑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식품산업과장은 “향후 지역축제와 연계해 춘천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를 홍보·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춘천 방울토마토를 널리 알려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중독 유사 증상과 인과관계가 있던 특정 품종(HS2106 품종, 상표명 TY올스타)을 재배하는 전국 20여개의 재배농가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