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보건소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소, 5~6학년 85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흡연 예방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1인 1리모컨을 활용한 서바이벌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신적, 신체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의 흡연은 청소년기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추후 만성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흡연에 대한 조기 예방 교육을 진행,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나날이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조기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조기교육을 통해 평생 비흡연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