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이재진 산림과장님 답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의 민원 요지는,  춘천시민들이 삼한골 구층대 및 구층대폭포에 자유롭게 갈수 있도록 춘천시가 나서 달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아울러 삼한골 산책로(등산로)도  연장 개설하면 좋겠다 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춘천시 산림과장(팀장) 께서는 현장 확인도 없이 답변을 주신거 같습니다.

춘천시(산림과) 답변 은, 국립춘천숲체원에 확인해본바 귀하께서 말씀하신 지역(삼한골 구층대폭포)은 통신장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방문객 안전을 위하여 숲체원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하여 탐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민원을 제기한 내용입니다)

춘천시민에게 개방하지 않는 이유 가 휴대폰이 안 터져서  방문객 안전을 위하여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하여 탐방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 민원 해결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815해방 이후 80년간 춘천시민이 가볼수 없는삼한골 구층대폭포 를 춘천시민에게 되돌려 줄수있는 방안 은

1.시청 관련부서에서 구층대폭포 현장에 직접 임장하여 휴대폰이 터지는곳인지 안터지는 곳인지 확인하여 보시고(폭포에 다녀온 분들은 휴대폰이 잘 터졌다고 말합니다)

2. 휴대폰이 정말 안터진다면 산림청 SKT  등 관계기관 협조, 중계기 설치

3. 춘천숲체원을 통과하여 계곡 입구쪽에 있는 철문 앞에

산불감시원 또는 숲 해설가. 노인일자리 등 안전요원 배치

4. 구층대 계곡 상류쪽에 입산금지 안내판 설치

우두가 고향이셨던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께서는  8.15 해방 전 일제시대에는 가족,친구들과 삼한골 구층대폭포에 자주 소풍을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8.15 해방이 되고 38선으로 남북이 분단 되면서 삼한골 계곡 정상 쪽은 38선 이북 지역으로 북한군이 주둔하고 삼한골 입구 는 한국군이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여 들어갈수 없었다고 합니다.

625 한국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된 이후에는 국방부가 삼한골을 HID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민간인 입산을 통제하는 바람에 못가봤다며 늘 아쉬워 하셨습니다.

삼한골은 춘천에서 계곡 물이 가장 맑은 청정계곡 입니다. 

춘천은 의외로 발 담그고 놀만한 계곡이 별로 없습니다.

구곡폭포 상류에는 문배마을이 있고 청평사계곡 상류에는 청평사 가 있어서 청정계곡 이라고 말 할수 없습니다.

용화산 계곡은 더욱 심각합니다.

산림청에서 용화산휴앙림을 만들기 전 까지는 용화산 계곡에 수랑도 많았고 물이 엄청 맑아서 여름이면 수많은 춘천시민들이 피서를 가던 계곡입니다. 

그런 청정 계곡을 산림청이 훼손 했습니다. 지금은 물도 얼마. 안되고 계곡 바닥에는 이끼가 끼었습니다. 

산림청 은 춘천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자기들만의 전유물 처럼 훼손하고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춘천 신북읍 발산리에 있는 삼한골 은 

1945년 해방 이후 80년간

북한군~유군 HID훈련장~산림청(국립춘천숲제원)이  번갈아 가면서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삼한골 입구에서 민간인 출입을 통제 할 당시만 해도 삼한골 입구 계곡에는 계곡물이 엄청 많았습니다.

삼한골 계곡에는 여름 피서철이 되면 어린아이 까지 동반한 신분을 알수없는 사람들이 삼한골 입구 철문(그당시 철문을 숲체원 위쪽에다 옮겨놨음)을 통과하여  피서를 즐기는 모습들을 간간히 목격 할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그들을 부러워 하면서  삼한골 입구 철문앞 계곡에서 피서를 즐겼고요.

그런데 산림청에서 춘천에 하나 남아있던 삼한골 청정계곡에다 국립춘천숲체원을 만들고 춘천시민의 출입을 막고있는 것입니다.

주인인 춘천시민은 못가게하고 외지에서 숲체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만 탐방을 허용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춘천시에 부탁드립니다. 삼한골 구층대폭포를 춘천시민이 돌려 받도록 춘천시가  나서 주셔야합니다.

춘천시(산림과) 에서는 구층대폭포 부근 계곡에서 휴대폰이 제대로 터지는지 먹통인지 현장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산림청과 협조하여 삼한골 구층대 및 구층대폭포에 춘천시민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주실것을 건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