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제정책과장 경창현입니다.

춘천사랑상품권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정에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신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말씀해 주신 지류 상품권 구매의 불편함과 권종별 한도 제한의 아쉬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시민 모두가 공평하게 혜택을 누리면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이러한 취지를 지키기 위해 현재 지류형 20만 원, 모바일형 20만 원의월별 구매 한도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 이용자의 과도한 구매나 재판매 등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한정된 예산이 특정인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지류 상품권은 인쇄 ·배포·회수 과정이 필요한 반면, 모바일 상품권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행·관리되는 등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권종별 한도를 폐지할 경우 특정 권종에 구매가 집중되어 유통 불균형과 운영상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도의 공정성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권종별 구매 한도를 유지하고 있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민원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류 상품권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잡, 대기 불편, 시간적 제약 등 이용 불편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춘천시는 모바일 상품권 이용 활성화, 판매 일정 조정, 구매 절차 간소화 등 시민 중심의 편의성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소중한 제안을 즉시 반영하지 못하는 점 다시 한 번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춘천사랑상품권이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련 문의는 춘천시 경제정책과(☎033-250-3351)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