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칠전동 버스정류장에는 버스정류장을 알리는 변경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나, 칠전동-의암댐 사이 구간 공사를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매년 연중행사라 뭐 어색하지 않습니다.

1~2년에 한번씩 한두달 길게는 세달까지 공사를 하니까요.

문제는 저 공사를 하면 칠전동 주민들의 교통이 불편해 집니다.

예전에는 도로를 막고 공사를 하더라도 노선버스가 시간이 좀더 걸리더라도 기존도로로 들어와서 회차해서 기존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주민에 대한 배려 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도로를 막았을때도 칠전사거리에 임시정류장을 만들어 주셨었죠. 

올해는 임시정류장도 없이 기존 전기안전공사 부근 칠전동 사거리 정류장을 그대로 쓰고있네요. 기존 칠전대우 정류장에서 900미터 정도 되더라구요. 칠전대우 앞에서 동시간대 버스타시던 어르신들이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막차도 전전 시장님계실때는 10시남짓, 버스노선 체계 바꾸고 9시 50분, 지금은 9시 30분, 가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9시 20분에 운행하기도 하구요. 막차시간 기준 신북읍과 학곡리 보다도 빠르네요.

사람이 많이 안살아서(그래도 꽤사는거 같은대) 시장님이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춘천시가 발전하고 성장한다 머 이런 얘기들 종종하시는거 같은데, 

  글쎄요...칠전동은 시장님이 바뀔수록 점점 안좋아져 가네요. (+하수처리장)